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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낫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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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1,561회 작성일Date 11-08-13 13:26

본문

므낫세의 시대
열왕기하 21장은 온통 므낫세의 죄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전에 일월성신의 단을 세웁니다. 성전 안에 아세라 우상을 세우기도 합니다.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참 놀랍고 통탄할 일입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일이 지금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교회 안에 들어와 있는 두 가지 우상이 있습니다. 하나는 맘몬의 우상이고 또 하나는 신비주의 우상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목적을 이 땅에서의 부에 두는 것입니다 신앙의 척도를 부의 축적에 두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맘몬의 신으로 변질 시키는 것입니다. 부와 풍요는 우리 신앙의 목적일 수 없습니다. 우리 신앙의 목적은 하나님 자신인 것 입니다. 또 하나는 신비주의 입니다. 신비주의는 무속신앙에서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을 이상한 영을 받아 드리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입니다. 그 영이 나에게 임하면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환상을 보는 것이라고 오해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감성을 자극 하는 비인격적인 종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인격적으로 만나 주십니다. 인격적이라는 것은 지,정,의가 잘 조화되어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각으로 말씀을 받아 드리고, 그 말씀이 우리의 감성을 움직이고, 의지를 작동 시켜서 전인적 행동으로 반응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인격적인 만남을 다 버리고 쉬운 감성적 방법을 쓰는 것은 우매에서 오는 오해입니다.므낫세 시대에 일월성신이 성전에 단을 쌓았듯이, 오늘날 맘몬과 무속신앙이 교회 안에 많이 펴져 있습니다. 이것은 분별력을 잃은 시대의 현상입니다. 므낫세의 시대는 구약의 시대로 끝난 것이 아니고, 지금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적용]
므낫세는 왜 이렇게 백성들을 오도 했을까?그가 몰라서 일수도 있지만, 그가 알면서도 우민 정책을 쓰려고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 하게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 나는 교회 지도자로써 므낫세와 같은 어리석음에 빠지지는 않는가? 홀륭한 지도자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분별력이 있게 하는 사람이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이 시대가 므낫세의 시대임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동원하여 이 시대를 경고하신다. 나도 그 대열에 서서 이 시대를 경고하고, 성도들을 올바르게 인도해야 한다.
                              나팔수  강 승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