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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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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2,575회 작성일Date 10-05-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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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명(墓碑銘)

 묘비명 이란 한 사람의 생애를 줄여서 한 마디로 말 할 수 있는 글귀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명한 사람들의 묘비명 중에는 이런 말 들이 있습니다.
‘우물쭈물 살다 내 이럴 줄 알았지’ -  극작가 죠지 버나드 쇼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 모파상
‘살았다, 썼다, 사랑했다’ -  소설가 스탕달
‘자기보다 훌륭한 사람들을 곁에 모으는 기술을 가졌    던 사람이 여기 잠들다‘ - 앤드류 카네기
 후회스러운 말로, 혹은 자랑스러운 말로 각자의 생애를 요약 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요약 하는 한 마디 묘비명을 지금 준비 한 다면, 그 묘비명은 우리 인생의 좌우명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묘비명이란 그렇게 살았어야 그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수 요일 새벽 QT 묵상 중 제 마음에 새겨지는 한 구절 말씀이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말씀 하신대로 행하셨으니’ (렘 40: 3), 이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 말씀의 권위와 위력을 묵상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도 그대로 행 하시는 절대적 권위와 능력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말씀대로 살다 가고 싶다는 소원이 일어났습니다. 짧은 인생 하나님 말씀대로 한 번 살다가 간다면 이것이야 말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다 가자’ 고 결심 하며 그렇게 살기를 위해 기도 했습니다. 기도를 하면 할 수록 ‘말씀대로 살다 가자’ 는 기도는 ‘말씀대로 살다 간 사람’ 이라는 말로 바뀌어져 갔습니다. 그 말은 마치 어느 진실한 신앙인의 묘미병 같았습니다. 가장 위대한 삶을 살다 간 사람, 그 사람은 예수님 같이 말씀대로 살다 간 사람일 것입니다.  저도 이 글귀를 제 묘비명에 쓸 수 있는 진실한 신앙인으로 오늘을 살기를 소원 합니다.
형제님의 묘비명은 정하셨습니까?
                                    나팔수 강 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