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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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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1,672회 작성일Date 09-07-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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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신앙 월간지 ‘목회와 신학’ 금년 7월호에 앞으로 10년 후 한국 기독교를 이끌어갈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소개 되었습니다. 1위는 사랑의 교회, 2위는 온누리 교회, 3위는 삼일 교회와 순복음 교회 등의 순위 이었습니다. 이 응답은 마치 한국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어 주기를 기대하는 많은 성도들의 바램 같이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바라는 사역들을 위의 교회들아 지금 시행하고 있으므로, 10년 후 한국 기독교에 대한 바램 을 위의 교회들에게 거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10년 후 우리의 모습은 오늘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서 이미 결정 되어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가 하고 있는 사역들이 사람들에게 기대를 주고 바램을 준다면 사람들은 우리 교회에 10년 후를 맡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하는 일들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 한다면 10년 후 우리 교회는 세상에 아무런 영향력도 미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미래는 오늘 결정 된다는 어느 미래 학자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관심 있는 교회 사역은 1.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는 노인사역  2. 인구 감소에 따른 청소년 사역  3. 통일 준비  4. 이슬람 대책  5. 다문화 사회  6. 사이버 목회  7. 사회적 약자를 돌봄 등의 순으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대개가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을 위한 사역들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경로대학과 외국인 예배 섬김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을 계속 하며 이들을 위한 교육관 건립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연령에 따라 사랑방을 구성해서 세대 차 를 줄이고, 장애자 사역에 눈을 뜰 때 입니다.
이런 일들을 지금 하는 교회가 10년 후 이 사역이 발전 하여 한국 교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우리만을 위한 공동체가 아닙니다. 우리로 부터 세상을 향해, 영향력을 끼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10년 후 하나님께서 이 도시를 우리에게 맡기시는 교회가 되리가 기대해  봅니다.
                                                                                      나팔수 강 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