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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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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2,033회 작성일Date 08-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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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쟁
문화는 사람들의 풍습에서 나옵니다. 풍습은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유행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우리들의 생각에 가장 영향을 크게 끼치는 것이 이 시대의 문화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그런 점에서 TV 가 우리 문화에 끼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요즈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TV를 통해서 정보와 유행을 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TV 드라마는 이 시대의 문화 형성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어느 드라마에서 미혼모는 잘못된 것이 아니고 다른 것뿐이라는 대사를 주인공이 읊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도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여자 탤런트가 이 말을 하는 것을 보며 얼마나 많은 청소년들이 저런 잘못 된 가치관의 영향을 받을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의 동성연애자 들이 주장하는 것이 동성연애는 잘못된 것이 아니고 다만 다른 생활 스타일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는 미국의 많은 주들로부터 동성 결혼법 을 통과 시키는데 까지 이르렀습니다. 작은 악을 풍습으로 허용할 때, 그것은 문화를 만들고 드디어는 죄악을 법으로 보호 하는데 까지 이르게 됩니다. 머지않아 우리나라에도 동성연애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가 TV에 등장 하면서 동성연애를 마치 한 시대의 풍습인양 오도하는 장면들이 우리 청소년들의 생각을 침범하지 않을까 우려 됩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성경 말씀으로 기준을 삼을 때뿐입니다.
  성경은 동성연애를 분명히 죄악이라고 규정하고 있고(롬 1:26-27), 이것은 요즈음 새로운 풍습이 아니라, 이미 수 천년 전부터 행하여져 온 인간의 죄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창19:5). 따라서 요즈음 우리가 치루어야 하는 전쟁은 정치적이나 군사적인 싸움이 아니라 세상 풍습과의 문화 전쟁인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싸움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이기지 못하면 우리 다음 세대는 죄악을 범하면서도 그것을 문화라는 이름으로 덮어버리고 말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하나님 말씀을 심어주어 아이들 스스로가 성경적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가 해야 할 사명일 것입니다. 이번 교회학교 여름 성경학교 성경캠프가 성경적 문화를 이루어 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나팔수 강 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