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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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50회 작성일Date 25-03-22 16:04본문
보통 ‘사도 시대(Apostolic Age)’라 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고 부활하신 주후 33년경에 사도들에게 사명을 위임하신 때부터 시작하여
약 100년경 마지막 사도인 요한이 죽을 때까지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사도의 자격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가룟 유다의 자리를 대신할 사도 한 명을 뽑는 조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행 1:21-22).
예수님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 사람으로 맛디아가 뽑혔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사도인 요한이 죽은 이후로는 더 이상 이런 사도의 조건에 포함될 사람이 없다는 것이 자명하기에
그 시대는 끝에 이르렀다는 주장이 타당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사도들을 통해 성경 또한 완결되었으므로 더 이상 새로운 사도가 필요치 않다는 주장도 납득이 됩니다.
그럼 에도 지금도 사도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는 의견 또한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 사도 시대에 시작되었던 성령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그 증거로 예언, 치유, 방언과 같은 은사들이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적 근거로는 “그(예수님)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는 에베소서 4:11-12절의 말씀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말씀 속에는 지금도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세우기 위해 가장 선두에 서 있는 사도의 직분자들을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과도한 해석은 지금도 특정 인물을 사도로 세우셔서 새로운 계시나 사명을 받고 교회를 세우는 길로 이끈다는 주장입니다.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에게 주신 성경 이상을 넘어가는 새로운 계시가 없고, 새로운 사명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성경은 66권으로 완결된 것이 아닌 계속해서 기록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의견이 일견 충돌될 것처럼 보이나 그렇지 않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사도로서는 후발주자로 부름 받은 바울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부활 승천하신 후의 예수님을 만났으나 모든 편지의 시작에서 자신의 사도성과 연관된 정체성을 전하는 것으로 글을 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롬 1:1)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고전 1:1)
이라는 자기소개 속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사도라는 강조점보다는 그 사도성이 어디에서 기인하였는지가 늘 앞서간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름 받았다는 근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서로 다른 의견으로 말미암아 다툴 일도, 분열될 일도 없을 것입니다.
사도라는 단어는 ‘아포스톨로스’로 그 뜻은 ‘명령을 받고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권위는 보내신 분에게 있기에 사도는 종입니다. 오직 보내신 분의 뜻과 명령을 그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주권을 내세우지 않고 종이라는 정체성으로 낮아져 섬긴다면 어느 누구든 사도라 하여도 해 될 것이 없습니다.
교회와 이 세상 안에 이런 사도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권위에 대한 탐욕에 눈먼 사도권 주장은 절대 사절입니다.
김 재 구 목사
약 100년경 마지막 사도인 요한이 죽을 때까지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사도의 자격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가룟 유다의 자리를 대신할 사도 한 명을 뽑는 조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행 1:21-22).
예수님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 사람으로 맛디아가 뽑혔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사도인 요한이 죽은 이후로는 더 이상 이런 사도의 조건에 포함될 사람이 없다는 것이 자명하기에
그 시대는 끝에 이르렀다는 주장이 타당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사도들을 통해 성경 또한 완결되었으므로 더 이상 새로운 사도가 필요치 않다는 주장도 납득이 됩니다.
그럼 에도 지금도 사도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는 의견 또한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 사도 시대에 시작되었던 성령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그 증거로 예언, 치유, 방언과 같은 은사들이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적 근거로는 “그(예수님)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는 에베소서 4:11-12절의 말씀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말씀 속에는 지금도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세우기 위해 가장 선두에 서 있는 사도의 직분자들을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과도한 해석은 지금도 특정 인물을 사도로 세우셔서 새로운 계시나 사명을 받고 교회를 세우는 길로 이끈다는 주장입니다.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에게 주신 성경 이상을 넘어가는 새로운 계시가 없고, 새로운 사명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성경은 66권으로 완결된 것이 아닌 계속해서 기록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의견이 일견 충돌될 것처럼 보이나 그렇지 않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사도로서는 후발주자로 부름 받은 바울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부활 승천하신 후의 예수님을 만났으나 모든 편지의 시작에서 자신의 사도성과 연관된 정체성을 전하는 것으로 글을 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롬 1:1)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고전 1:1)
이라는 자기소개 속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사도라는 강조점보다는 그 사도성이 어디에서 기인하였는지가 늘 앞서간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름 받았다는 근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서로 다른 의견으로 말미암아 다툴 일도, 분열될 일도 없을 것입니다.
사도라는 단어는 ‘아포스톨로스’로 그 뜻은 ‘명령을 받고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권위는 보내신 분에게 있기에 사도는 종입니다. 오직 보내신 분의 뜻과 명령을 그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주권을 내세우지 않고 종이라는 정체성으로 낮아져 섬긴다면 어느 누구든 사도라 하여도 해 될 것이 없습니다.
교회와 이 세상 안에 이런 사도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권위에 대한 탐욕에 눈먼 사도권 주장은 절대 사절입니다.
김 재 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