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어려운 시절입니다.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세계가 하나로 묶여 있어 그 먼 곳에서의 전쟁이 전 세계의 경제에 먹구름을 끼얹고, 다른 나라 금리인상과 화폐가치의 상승이 전 세계를 가슴 졸이게 합니다. 전문가들도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하여 분명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는 모든 이들을 어렵게 하고, 사업을 하시는 분들, 특히 수출입에 연관된 일을 하시는 분들은 하루 하루가 밤잠을 설치는 긴장의 연속이라 하니 일상의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지금은 유지하며, 견디고, 기다리는 것밖에는 도리가 없다는 말이 듣는 이의 마음도 안타깝게 합니다. 그러나 전쟁의 종식도,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물가가 안정되는 것도, 전염병이 끝나는 것도 궁극적인 해결점은 되지 않습니다. 언제가 이런 상황은 반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는 더욱 이 모든 상황을 다 보시고, 아시는 우리 하나님만이 전능하신 해결자심을 믿고 주님의 말씀으로 이 시기를 이겨나가며 힘과 위로를 얻으시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시 56:3-4)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5-6)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사 41:10-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렘 29:11-13)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마 10:29-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롬 8:31-32)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이 형제, 자매님들에게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김 재 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