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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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2,651회 작성일Date 08-09-20 09:13본문
기도의 어머니
지난 월요일 새벽 6:00, 항상 그 시간이면 새벽을 깨워 기도 하시던 박 정선 권사님께서 영원한 기도의 세계로 들어 가셨습니다. 팔십이 가까운 나이임에도 새벽 기도의 자리를 항상 지켜 오신 권사님은 이 땅을 떠나시면서도 여전히 그 시간에 맞추어 기도하시듯 하나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권사님은 과연 기도로 살다가 기도하며 가신 분이셨습니다.
권사님은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들을 남겨 주셨습니다. 교회의 어르신들의 모임인 안나회를 구성 하셔서 회장으로 오랫동안 섬기시면서, 교회의 든든한 어머니들을 세워 주셨습니다. 이것이 모체가 되어 현재 경노대학이 시작 되어서, 주변에 예수님을 모르는 어르신들께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사역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권사님은 기도로써 우리 모두를 보살펴 주셨던 기도의 어머니셨습니다. 성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시면서 기도 하시어 가장 늦게까지 기도의 자리를 지켜 오셨습니다. 새벽 기도를 마치고 예배당 뒷산에 걷기 운동을 하다 보면 권사님은 그 때까지 기도하시고 걸어서 집에 가시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가방을 메시고 학교 가는 학생같이 씩씩하게 걸어오시는 권사님을 보면 항상 저렇게 건강 하셔서 기도로 교회를 지켜 주시리라 기대 했었습니다. 권사님은 중보기도 모임을 통해서도 우리 사역자들의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배 중에도 중보 기도자들과 함께 예배의 순서를 따라 기도 하시면서 예배의 모든 분위기를 성령님께서 간섭하여 주시기를 간구 하셨습니다. 우리가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나눌 때에 권사님은 그 뒤에서 조용히 기도로 예배를 섬겨 오셨습니다.
이제 권시님이 가시고 나니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 참 소중한 것들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권사님은 병석에 계시면서도 우리를 보면 항상 “사랑 합니다!” 하시면서 교회에 대한 애정 표현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토록 교회를 사랑하시던 권사님이 이제는 눈에 보이는 교회를 떠나서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하고 영원한 천국의 교회로 가셨습니다. 그래서 권사님은 아직도 우리 곁에 계신 것 같습니다. 그 기도의 자리에, 씩씩하게 걸어오시던 뒷산 산책로에,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 여전히 그 인자하신 모습으로 남아 계십니다. 권사님이 그리울 때마다 우리도 권사님을 따라 기도할 것입니다.
“권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나팔수 강승구
지난 월요일 새벽 6:00, 항상 그 시간이면 새벽을 깨워 기도 하시던 박 정선 권사님께서 영원한 기도의 세계로 들어 가셨습니다. 팔십이 가까운 나이임에도 새벽 기도의 자리를 항상 지켜 오신 권사님은 이 땅을 떠나시면서도 여전히 그 시간에 맞추어 기도하시듯 하나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권사님은 과연 기도로 살다가 기도하며 가신 분이셨습니다.
권사님은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들을 남겨 주셨습니다. 교회의 어르신들의 모임인 안나회를 구성 하셔서 회장으로 오랫동안 섬기시면서, 교회의 든든한 어머니들을 세워 주셨습니다. 이것이 모체가 되어 현재 경노대학이 시작 되어서, 주변에 예수님을 모르는 어르신들께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사역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권사님은 기도로써 우리 모두를 보살펴 주셨던 기도의 어머니셨습니다. 성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시면서 기도 하시어 가장 늦게까지 기도의 자리를 지켜 오셨습니다. 새벽 기도를 마치고 예배당 뒷산에 걷기 운동을 하다 보면 권사님은 그 때까지 기도하시고 걸어서 집에 가시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가방을 메시고 학교 가는 학생같이 씩씩하게 걸어오시는 권사님을 보면 항상 저렇게 건강 하셔서 기도로 교회를 지켜 주시리라 기대 했었습니다. 권사님은 중보기도 모임을 통해서도 우리 사역자들의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배 중에도 중보 기도자들과 함께 예배의 순서를 따라 기도 하시면서 예배의 모든 분위기를 성령님께서 간섭하여 주시기를 간구 하셨습니다. 우리가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나눌 때에 권사님은 그 뒤에서 조용히 기도로 예배를 섬겨 오셨습니다.
이제 권시님이 가시고 나니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 참 소중한 것들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권사님은 병석에 계시면서도 우리를 보면 항상 “사랑 합니다!” 하시면서 교회에 대한 애정 표현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토록 교회를 사랑하시던 권사님이 이제는 눈에 보이는 교회를 떠나서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하고 영원한 천국의 교회로 가셨습니다. 그래서 권사님은 아직도 우리 곁에 계신 것 같습니다. 그 기도의 자리에, 씩씩하게 걸어오시던 뒷산 산책로에,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 여전히 그 인자하신 모습으로 남아 계십니다. 권사님이 그리울 때마다 우리도 권사님을 따라 기도할 것입니다.
“권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나팔수 강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