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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목회단상

육체는 아직 구약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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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산교회 댓글 0건 조회Hit 2,534회 작성일Date 07-07-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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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두 분의 자매님들이 진단 결과 암으로 판정 되었습니다. 또 한 자매님은 현재 암 투병 중에 있습니다. 모두들 신실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 온 우리의 지체들인데 이런 소식을 들을 때 마다 그 분들의 심정이 어떨까 아픈 마음 금 할 수가 없습니다. 암으로 인한 투병 생활을 이겨내기 위해 가족과 교회 지체들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 한 때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육체에 대한 성경적 해석을 통해 작은 위로를 전 할 까 싶습니다.
 
  인간의 육체는 아담의 타락과 함께 하나님의 생명에서 떨어져 나왔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육체에는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은 없고, 다만 유한한 인간의 목숨만 있을 뿐입니다(창 3:19). 그 결과 우리는 늙고 병들고 드디어는 죽습니다. 이것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겪는 동일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육체가 병드는 것은 자연 현상일 뿐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몸의 병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육체의 한계를 직시하고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육체는 아직 구원이 완성 되지 못한 구약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컴퓨터가 발달하고 의학이 발전 했어도 육체의 노화와 죽음을 막을 수 없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께서 오셔서 새로운 시대를 여셨습니다. 그 것이 바로 신약시대입니다. 신약시대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점으로 열려지는 새로운 시대입니다(요 11:25-26).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구약 시대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신약시대로 들어갑니다. 신약 시대는 부활의 시대이며 새로운 생명의 시대입니다(고후5:17). 우리의 육체는 구약시대 이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은 영혼은 신악시대를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신약 시대를 사는 사람은 육체 또한 부활의 생명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육체를 벗고 영원한 부활의 몸을 입을 때 이루어 질 육체의 신약시대를  미리 경험하게 됩니다. 이 경험이 부활의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투병 중의 자매님들이 부활의 생명을 경험 하여 그 증인으로 사용 되어 지기를 간구 합니다. 구약과 신약이 겹쳐져 있는 인생을 벗어나서 영혼도 육체도 모두 신약 시대로 들어가는 전 인격의 구원이 완성 되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 하면서 이 말로 위로를 전합니다.
                                     
                                                나팔수 강 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