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조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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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2,264회 작성일Date 10-07-17 12:16본문
벤자민 조안나
벤자민 조안나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프랑스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프랑스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한국문화 연구를 위해 16년째 한국의 문화를 연구하며 우리나라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벤자민 씨는 처음에는 2년간 만 우리나라에 있을 것을 계획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드디어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책을 프랑스어로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금도 한 해 약 다섯 권의 한국 문화에 대한 책을 프랑스어로 출판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의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그 고장의 음식, 전통, 역사와 한국인의 철학을 연결하여 가고 있습니다. 평범한 이 외국인은 제가 우리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흥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흥미를 채우기 위해 처음 계획했던 2년에서 무려 16년 까지의 시간을 한국에서 더 보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저도 영적으로는 하나님나라의 외국인입니다. 저는 원래 세상나라에서 세상적 생각과 문화에 젖어 살았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나라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생각과 문화를 배워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새롭게 익혀 가기 위해서 나는 과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열을 쏟고 있는가 돌아보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고 싶다고 소망은 하면서 정작 그 나라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의미도 갖지 못 한 채, 여전히 이 세상 나라의 가치관 아래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알기 위해서 예수님의 생각, 예수님의 관점, 예수님의 인간관계, 이런 것을 성경에서 잘 보고 배워야 하건만, 아쉽게도 저희 흥미는 벤자민씨의 한국에 대한 관심보다도 적은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알아 간다는 것, 그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합니다. 그런 정성을 쏟는 만큼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잘 알아야, 그 나라를 이 세상 나라 사람들에게 알려 줄 수 있습니다. 마치 벤자민씨가 프랑스 말로 우리나라를 유럽에 홍보 했듯이 말입니다. 이 번 여름, 성경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삶과 문화를 더욱 잘 배워 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나라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가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팔수 강 승구
벤자민 조안나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프랑스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프랑스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한국문화 연구를 위해 16년째 한국의 문화를 연구하며 우리나라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벤자민 씨는 처음에는 2년간 만 우리나라에 있을 것을 계획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드디어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책을 프랑스어로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금도 한 해 약 다섯 권의 한국 문화에 대한 책을 프랑스어로 출판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의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그 고장의 음식, 전통, 역사와 한국인의 철학을 연결하여 가고 있습니다. 평범한 이 외국인은 제가 우리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흥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흥미를 채우기 위해 처음 계획했던 2년에서 무려 16년 까지의 시간을 한국에서 더 보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저도 영적으로는 하나님나라의 외국인입니다. 저는 원래 세상나라에서 세상적 생각과 문화에 젖어 살았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나라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생각과 문화를 배워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새롭게 익혀 가기 위해서 나는 과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열을 쏟고 있는가 돌아보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고 싶다고 소망은 하면서 정작 그 나라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의미도 갖지 못 한 채, 여전히 이 세상 나라의 가치관 아래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알기 위해서 예수님의 생각, 예수님의 관점, 예수님의 인간관계, 이런 것을 성경에서 잘 보고 배워야 하건만, 아쉽게도 저희 흥미는 벤자민씨의 한국에 대한 관심보다도 적은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알아 간다는 것, 그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합니다. 그런 정성을 쏟는 만큼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잘 알아야, 그 나라를 이 세상 나라 사람들에게 알려 줄 수 있습니다. 마치 벤자민씨가 프랑스 말로 우리나라를 유럽에 홍보 했듯이 말입니다. 이 번 여름, 성경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삶과 문화를 더욱 잘 배워 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나라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가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팔수 강 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