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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 우리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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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2,333회 작성일Date 10-03-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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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 우리의 자랑

  어느 자매님의 고백
‘몸이 아파서 집에서 음식 만들어 먹기도 힘 들 때였는데, 우리 순장님이 반찬을 일일이 해 가지고 오셔서 너무 감사 했습니다.’
  어느 형제님의 고백
‘사랑방 준비를 얼마나 열심히 해 오시는지, 정말 사랑방 갈 때마다 깜작 깜짝 놀라겠습니다.’
  또 다른 형제님의 고백
‘우리 순장님은 얼마나 친절하신지, 요즘 젊은 사람 같지가 않습니다.’
 지난 한 주간 사이에 세 명의 순장들에 대한 칭찬을 순원들로부터 들었습니다. 순원들을 성실과 사랑으로 섬기는 순장들이 감사했고 또한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 순장들은 과연 작은 목사와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지향 하는 모습이 사랑방 교회입니다. 많은 사랑방 교회들이 생활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다가 주일 아침에 이 감격과 감사를 예배로 표현 하는 것이 우리 교회가 꿈꾸는 삶이며 예배입니다.
따라서 한 주간의 삶은 신앙의 자리이며, 주일 예배는 감격의 축제 자리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곳곳 마다 사랑방을 열어서 서로 간에 믿음을 격려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순장들이 매 주 모여서 기도하며 사랑방을 준비 합니다. 순원 각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 합니다. 주님께서 사랑방에 맡긴 주님의 영혼들이므로 순장들은 주님을 사랑하듯 순원들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순원들은 순장을 보며 예수님을 본 다는 고백들을 하는 것입니다.  이 분들이 우리 교회의 기둥이며 자랑입니다.
  아직 여러분의 순장이 누구인지 모르시는 분이 계십니까? 지금도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순장이 계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순장을 통하여 흘러넘치는 주님의 사랑으로 흠뻑 젖는 사랑방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순장, 그들은 여러분을 위해 오늘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팔수 강 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