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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와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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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2,118회 작성일Date 11-07-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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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와 믿음
 
  복지란 무엇인가?
복지관이 세워져 갈수록 이 질문을 자꾸하게 됩니다. 어느 분은 말하기를 ‘사람의 불안 요인을 없애주는 것이 복지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의 불인 요인인가?
  그 분은 다음의 다섯 가지를 예로 들었습니다.
1. 건강  2.자녀교육  3.거주  4.노후    5.일자리
즉, 복지사회란 이 다섯 가지의 불안 요인을 책임져 주는 사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건강 보험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 주고, 무상교육으로 자녀 학비걱정을 덜어 주고, 임대주택 공급, 노후요양,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사람들이 가지는 불안 요인을 없애 주는 것입니다. 이런 사회는 복지 정책이 잘 되어있는 이상적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런 사회를 향해 노력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위의 다섯 가지 사람들의 불안 요인을 책임져 주시는 말씀을 이미 성경에 기록 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 33) 
하나님의 다스림받기를 구하면 건강, 자녀교육, 주거, 노후, 일자리 등의 사람의 모든 불안 요인을 다 채워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 이십니다. 따라서 진정한 복지는 바로 신앙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복지의 시작이며 그 믿음은 또한 복지의 완성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약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복지 사역을 하고자 복지관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을 위한 진정한 복지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복지사회를 위한 복지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것이 복지임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복지사역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먼저 믿음으로 복지를 이루며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복지의 삶을 그분들과 함께 나누기를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복지관이 세워지는 만큼 우리의 복지의 마음도 함께 세워져 가기를 바랍니다.
나팔수 강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