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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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2,188회 작성일Date 12-07-28 10:59본문
두려움과 떨림
작은 예배당이었습니다. 성도들도 아주 적은 그런 교회였습니다. 현지인 교회의 예배당을 빌려서 오후에 예배를 드리는 보통 교민 교회였습니다. 그 곳에서 4주를 예배드렸습니다. 마지막 예배를 드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진정한 휴식이란 예배에 있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치 물고기는 물속에 있어야 살 수 있는 것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배 가운데에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밴쿠버를 떠나는 마지막 주일에 교민 교회에서 설교를 했습니다. 우리 교회보다 아주 적은 교회였지만 강단에 올라가기까지 계속해서 두려움과 떨림이라는 말이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처음 설교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이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너무나 당연한 감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하셔서 성도들에게 말씀을 들려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일에 두려움과 떨림이 없다면 그것은 아마도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잊은 것과 같을 것입니다. 혹시 내가 설교에 익숙하여 말씀을 전 하는데 대한 두려움과 떨림을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이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좋은 설교가가 되고자 했습니다. 좋은 내용, 잘 하는 설교가, 이것이 저의 바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친히 설교 하시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것을 잊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좋은 내용보다, 잘하는 설교보다 더 중요한 설교의 생명임을 다시 한 번 생각 했습니다.
가장 좋은 휴식은 좋은 환경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입니다. 가장 좋은 설교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두려움과 떨림으로 강단에 서는 것입니다. 그런 설교자가 되는 것을 저의 새로운 바람으로 마음에 새깁니다.
나팔수 강 승구
작은 예배당이었습니다. 성도들도 아주 적은 그런 교회였습니다. 현지인 교회의 예배당을 빌려서 오후에 예배를 드리는 보통 교민 교회였습니다. 그 곳에서 4주를 예배드렸습니다. 마지막 예배를 드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진정한 휴식이란 예배에 있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치 물고기는 물속에 있어야 살 수 있는 것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배 가운데에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밴쿠버를 떠나는 마지막 주일에 교민 교회에서 설교를 했습니다. 우리 교회보다 아주 적은 교회였지만 강단에 올라가기까지 계속해서 두려움과 떨림이라는 말이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처음 설교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이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너무나 당연한 감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하셔서 성도들에게 말씀을 들려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일에 두려움과 떨림이 없다면 그것은 아마도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잊은 것과 같을 것입니다. 혹시 내가 설교에 익숙하여 말씀을 전 하는데 대한 두려움과 떨림을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이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좋은 설교가가 되고자 했습니다. 좋은 내용, 잘 하는 설교가, 이것이 저의 바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친히 설교 하시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것을 잊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좋은 내용보다, 잘하는 설교보다 더 중요한 설교의 생명임을 다시 한 번 생각 했습니다.
가장 좋은 휴식은 좋은 환경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입니다. 가장 좋은 설교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두려움과 떨림으로 강단에 서는 것입니다. 그런 설교자가 되는 것을 저의 새로운 바람으로 마음에 새깁니다.
나팔수 강 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