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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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2,113회 작성일Date 12-06-16 10:37본문
길
길을 걸었습니다. 한 참을 걸었습니다.
길이 끝날 즈음에 길은 또 이어졌습니다. 길은 그렇게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작은 정원이 온 통 길로 깔려 있었습니다. 그 길을 걸으면서 길은 이어져야 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길은 계속 되어야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길은 제가 살아온 길과 같았습니다. 고난도 있고 아픔도 있는 길이었습니다. 기쁨도 있고 즐거움도 있는 길이었습니다. 살아온 길이 그렇듯 앞으로 살아갈 길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길은 끊어지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길은 계속 걸어가야 길이기 때문입니다. 살아갈 길에는 여전히 눈물도 있고 웃음도 있을 것입니다. 미움도 있고 사랑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만남의 자리들은 길의 목적지가 아닙니다. 그 자리들은 길을 걸으면서 지나야 하는 과정들 입니다.
길을 걸었습니다. 한 참을 걸었습니다.
그 길 끝에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말씀이 있었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요 14: 6) 걸어온 모든 길이 예수님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이 길이므로 길에서 만난 모든 자리들도 모두 주님 안에 있는 것들임을 알았습니다. 고난도, 슬픔도, 기쁨도, 즐거움도, 모두 주님 안에 있는 것 들 이었습니다. 주님이 길이므로 살아온 길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길이었음을 알았습니다. 그 길에서 만난 모든 것들을 사랑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고난과 아픔도, 기쁨과 웃음도 모두 사랑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 길에서 만난 사건들, 그 모두는 주님 안에서 만난 일 들이기 때문입니다. 길은 계속 되었습니다. 저도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알았습니다. 길이 예수님이시므로 제가 가는 길이 하나님을 향한 길이라는 것을. 그래서 더욱 사랑하며, 더욱 소중하게 아끼며 걸어가야 하는 길 임을 알았습니다.
길을 걸었습니다. 한 참을 걸었습니다.
걸어온 길을 뒤 돌아 보았습니다. 아쉬운 만큼 걸어 갈 길이 더욱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아직 걸어 갈 길이 있음이 감사 했습니다.
-모새골 묵상 동산을 걸으며- 나팔수 강 승 구
길을 걸었습니다. 한 참을 걸었습니다.
길이 끝날 즈음에 길은 또 이어졌습니다. 길은 그렇게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작은 정원이 온 통 길로 깔려 있었습니다. 그 길을 걸으면서 길은 이어져야 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길은 계속 되어야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길은 제가 살아온 길과 같았습니다. 고난도 있고 아픔도 있는 길이었습니다. 기쁨도 있고 즐거움도 있는 길이었습니다. 살아온 길이 그렇듯 앞으로 살아갈 길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길은 끊어지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길은 계속 걸어가야 길이기 때문입니다. 살아갈 길에는 여전히 눈물도 있고 웃음도 있을 것입니다. 미움도 있고 사랑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만남의 자리들은 길의 목적지가 아닙니다. 그 자리들은 길을 걸으면서 지나야 하는 과정들 입니다.
길을 걸었습니다. 한 참을 걸었습니다.
그 길 끝에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말씀이 있었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요 14: 6) 걸어온 모든 길이 예수님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이 길이므로 길에서 만난 모든 자리들도 모두 주님 안에 있는 것들임을 알았습니다. 고난도, 슬픔도, 기쁨도, 즐거움도, 모두 주님 안에 있는 것 들 이었습니다. 주님이 길이므로 살아온 길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길이었음을 알았습니다. 그 길에서 만난 모든 것들을 사랑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고난과 아픔도, 기쁨과 웃음도 모두 사랑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 길에서 만난 사건들, 그 모두는 주님 안에서 만난 일 들이기 때문입니다. 길은 계속 되었습니다. 저도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알았습니다. 길이 예수님이시므로 제가 가는 길이 하나님을 향한 길이라는 것을. 그래서 더욱 사랑하며, 더욱 소중하게 아끼며 걸어가야 하는 길 임을 알았습니다.
길을 걸었습니다. 한 참을 걸었습니다.
걸어온 길을 뒤 돌아 보았습니다. 아쉬운 만큼 걸어 갈 길이 더욱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아직 걸어 갈 길이 있음이 감사 했습니다.
-모새골 묵상 동산을 걸으며- 나팔수 강 승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