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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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2,161회 작성일Date 12-08-25 09:42본문
차인표의 얼굴
  영화배우 차인표씨가 북한 인권을 위한 기도회에 초청되어 지난 8월 15일에 이 곳 로스엔젤레스에 왔습니다. 차인표씨는 영화 크로싱을 통해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를 알려 왔고, 컴패션이라는 단체를 통해 외국의 어린이들을 돕는 신실한 그리스도인 형제입니다. 그는 이번 기도회에 강사로 초청되었으나 극구 사양하여 기도회 마지막에 인사차 잠깐 등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인사말로 꿈 이야기를 하나 소개했습니다. 그 꿈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 이었습니다..
  그가 새가 되어 북한을 여행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어두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꿈에서의 주민들은 어두운 현실과 같이 모두 검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 멀리서 흰 옷을 입은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검은 옷을 입은 북한 주민들이 모두 그 사람에게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는 그 흰 옷 입은 사람이 바로 예수님일 것임을 직감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풀어 주시려고 드디어 나타나셨구나 하고 그도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을 보고자 날아 갔습니다. 그리고 흰 옷을 입은 그분의 얼굴을 보려고 자세히 쳐다보는데, 그 흰옷 입은 사람의 얼굴은 예수님의 얼굴이 아니라 바로 차인표 자기 자신의 얼굴이었습니다. 소스라치게 놀라서 꿈을 깨고 보니 이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세지가 마음에 들렸습니다. 그것은 그가 북한 주민을 위하고 어려운 나라의 아이들을 위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하는데, 그 결과가 자기의 얼굴을 드러내는 일이라면 이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자기의 일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숨어서 자기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주님의 얼굴만 드러나도록 일을 하겠다는 인사말을 했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들 일어서서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바라는 주님의 종의 모습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지도자가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모두들 자신을 알리는 데에 힘을 쏟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지도자는 자신의 얼굴이 아니라 예수님의 얼굴만을 드러내고자 하는 주님의 종입니다. 북한 인권기도회에는 전직 국회의원, 미 정부 북한 인권담당자, 교민 교회 지도자들, 탈 북한 새터민들, 대학 교수 등 많은 강사들이 등단했습니다. 남북통일 후 모두들 자기의 공적을 내세울 만한 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얼굴 때문에 혹시 예수님의 얼굴이 가려진다면 우리나라 통일은 역시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권 운동가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오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교회도, 우리 가정도, 우리 사회도 내 얼굴은 사라지고 오로지 예수님의 얼굴만 드러나게 하는 주님의 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인생도 내 얼굴 세우기가 아니라 예수님의 얼굴을 세우는 나날이 된다면 이것이 가장 보람 있는 신앙의 삶 일 것입니다
나팔수 강 승구          
  영화배우 차인표씨가 북한 인권을 위한 기도회에 초청되어 지난 8월 15일에 이 곳 로스엔젤레스에 왔습니다. 차인표씨는 영화 크로싱을 통해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를 알려 왔고, 컴패션이라는 단체를 통해 외국의 어린이들을 돕는 신실한 그리스도인 형제입니다. 그는 이번 기도회에 강사로 초청되었으나 극구 사양하여 기도회 마지막에 인사차 잠깐 등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인사말로 꿈 이야기를 하나 소개했습니다. 그 꿈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 이었습니다..
  그가 새가 되어 북한을 여행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어두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꿈에서의 주민들은 어두운 현실과 같이 모두 검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 멀리서 흰 옷을 입은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검은 옷을 입은 북한 주민들이 모두 그 사람에게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는 그 흰 옷 입은 사람이 바로 예수님일 것임을 직감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풀어 주시려고 드디어 나타나셨구나 하고 그도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을 보고자 날아 갔습니다. 그리고 흰 옷을 입은 그분의 얼굴을 보려고 자세히 쳐다보는데, 그 흰옷 입은 사람의 얼굴은 예수님의 얼굴이 아니라 바로 차인표 자기 자신의 얼굴이었습니다. 소스라치게 놀라서 꿈을 깨고 보니 이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세지가 마음에 들렸습니다. 그것은 그가 북한 주민을 위하고 어려운 나라의 아이들을 위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하는데, 그 결과가 자기의 얼굴을 드러내는 일이라면 이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자기의 일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숨어서 자기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주님의 얼굴만 드러나도록 일을 하겠다는 인사말을 했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들 일어서서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바라는 주님의 종의 모습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지도자가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모두들 자신을 알리는 데에 힘을 쏟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지도자는 자신의 얼굴이 아니라 예수님의 얼굴만을 드러내고자 하는 주님의 종입니다. 북한 인권기도회에는 전직 국회의원, 미 정부 북한 인권담당자, 교민 교회 지도자들, 탈 북한 새터민들, 대학 교수 등 많은 강사들이 등단했습니다. 남북통일 후 모두들 자기의 공적을 내세울 만한 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얼굴 때문에 혹시 예수님의 얼굴이 가려진다면 우리나라 통일은 역시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권 운동가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오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교회도, 우리 가정도, 우리 사회도 내 얼굴은 사라지고 오로지 예수님의 얼굴만 드러나게 하는 주님의 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인생도 내 얼굴 세우기가 아니라 예수님의 얼굴을 세우는 나날이 된다면 이것이 가장 보람 있는 신앙의 삶 일 것입니다
나팔수 강 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