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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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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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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2,024회 작성일Date 12-08-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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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님
주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자매가 암 제거 수술을 받습니다. 주님을 섬기듯 항상 지체들을 돌아보는 섬김의 은사가 있는 자매입니다. 특히 아픈 지체를 돌보는 모습이 마치 주님께서 우리의 발을 씻기듯 하는지라 그 모습에 모두들 감동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매가 오늘 수술을 받습니다.
 
주님
자매가 수술실에 들어갈 때 수술대에서 천정의 둥그런 서치라이트를 보지 않고 저 하늘에서 부터 오는 치유의 광선을 보게 하여 주십시오.자매가 수술실에 들어갈 때 푸른 가운의 수술 의사를 보지 않고, 자매를 둘러싸고 있는 천사들을 보게 하여 주십시오. 자매가 수술 받는 동안 아담을 잠들게 하시고 그에게서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 내시듯 자매 속에 새로운 세포들을 왕성하게 만들어 주옵소서.
                                     
주님
자매의 수술이 어려운 수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음을 믿습니다.(눅1:37) 어려운 수술이 오히려 주님의 이 말씀을 실제로 경험하는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이 말씀으로 두려움을 몰아내고 평안함으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주님오늘의 수술을 통해 자매의 가족이 자매를 더욱 사랑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가족이 함께 고난의 시간을 넘어 영적 성숙에 다다르게 하옵소서. 자매를 통해 우리가 더욱 지체를 소중하게 여기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온 교회가 자매와 함께 고난의 골짜기를 지나는 영적인 연합을 주옵소서.
그래서 자매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게 하시고, 자매의 치유가 나의 치유가 되게 하옵소서. 지체가 고난을 당할 때 마다, 그 고난이 나의 한 부분임을 상기하여 우리가 한 몸 인 것을 느끼게 하옵소서.
-김미숙 자매의 수술 날 아침에-     
  나팔수 강 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