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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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2,062회 작성일Date 13-02-16 15:38본문
에녹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5:24)
하나님은 에녹의 집에 매일 찾아 오셨습니다. 하나님과 에녹은 친밀하게 지내며 대화도 나누고 산책도 하고 소풍도 나갔습니다. 어느 날 둘은 멀리 소풍을 갔습니다. 저녁이 되어 어두워지자 에녹이 집으로 돌아오기가 너무 늦은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에녹에게 말했습니다. ‘에녹아, 오늘은 우리 집에 가서 자자’ 그래서 에녹은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집에 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에녹의 이야기 입니다.
새벽 기도를 나올 때마다 에녹을 생각합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이라는 것이 결코 거창한 사역이나 업적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매일 하나님을 만나고, 그 분의 말씀을 듣고, 그 분께 대답하고, 때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 분과 함께 앉아 있는 이것이 동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부부가 함께 오래 살다보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옆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교제가 되는 것 같이,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그런 것 같습니다. 많은 말로 기도하지 않아도, 조용히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그 분과 함께 있는 것이 동행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에녹을 찾아오시듯, 오늘도 하나님은 저를 찾아오십니다. 새벽에 무릎을 꿇을 때마다, 성경을 펴서 읽을 때마다,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드릴 때마다, 에녹이 걸었던 하나님과의 동행이 이런 것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무엇을 하며 함께 즐길 것인가를 하나님과 계획을 짭니다. 하나님께서 가시고자 하시는 곳을 따라 가는 것이 동행입니다. 누구를 만나실 것이며 무엇을 하실 것인지 그 분과 함께 하는 것이 동행입니다. 에녹은 이렇게 하나님만 따라 다녔습니다. 하나님은 에녹과 함께 다니시는 것을 좋아 하셨습니다. 마치 제가 딸과 함께 다니는 것을 좋아하듯이 하나님은 어디를 가시든 에녹을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그 것이 동행입니다. 하루 종일이 즐겁고 기쁜 산책이며 소풍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우리 집에 가자라고 하시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면 저도 에녹과 같이 세상에 더 있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동행은 여전할 것입니다. 더 크고 더 놀라운 세계에서 그 분과 교제하며 즐거워 할 것입니다. 오늘 새벽 같이 그 때도 그 분 앞에 말씀을 들으며, 그 분께 대답하고, 노래하고 교제할 것입니다. 달라진 것은 육체를 벗고 영원한 부활의 몸으로 갈아 입는 것 뿐, 동행은 여전할 것입니다. 새벽을 깨울 때마다 에녹을 생각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찾아 오셨습니다. 아침 일찍 부터 그 분을 만나는 설레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그 분과의 사랑은 이렇게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 분을 그렇게 사랑하며 살다 가고 싶습니다.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입니다. 나팔수 강승구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5:24)
하나님은 에녹의 집에 매일 찾아 오셨습니다. 하나님과 에녹은 친밀하게 지내며 대화도 나누고 산책도 하고 소풍도 나갔습니다. 어느 날 둘은 멀리 소풍을 갔습니다. 저녁이 되어 어두워지자 에녹이 집으로 돌아오기가 너무 늦은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에녹에게 말했습니다. ‘에녹아, 오늘은 우리 집에 가서 자자’ 그래서 에녹은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집에 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에녹의 이야기 입니다.
새벽 기도를 나올 때마다 에녹을 생각합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이라는 것이 결코 거창한 사역이나 업적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매일 하나님을 만나고, 그 분의 말씀을 듣고, 그 분께 대답하고, 때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 분과 함께 앉아 있는 이것이 동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부부가 함께 오래 살다보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옆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교제가 되는 것 같이,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그런 것 같습니다. 많은 말로 기도하지 않아도, 조용히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그 분과 함께 있는 것이 동행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에녹을 찾아오시듯, 오늘도 하나님은 저를 찾아오십니다. 새벽에 무릎을 꿇을 때마다, 성경을 펴서 읽을 때마다,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드릴 때마다, 에녹이 걸었던 하나님과의 동행이 이런 것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무엇을 하며 함께 즐길 것인가를 하나님과 계획을 짭니다. 하나님께서 가시고자 하시는 곳을 따라 가는 것이 동행입니다. 누구를 만나실 것이며 무엇을 하실 것인지 그 분과 함께 하는 것이 동행입니다. 에녹은 이렇게 하나님만 따라 다녔습니다. 하나님은 에녹과 함께 다니시는 것을 좋아 하셨습니다. 마치 제가 딸과 함께 다니는 것을 좋아하듯이 하나님은 어디를 가시든 에녹을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그 것이 동행입니다. 하루 종일이 즐겁고 기쁜 산책이며 소풍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우리 집에 가자라고 하시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면 저도 에녹과 같이 세상에 더 있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동행은 여전할 것입니다. 더 크고 더 놀라운 세계에서 그 분과 교제하며 즐거워 할 것입니다. 오늘 새벽 같이 그 때도 그 분 앞에 말씀을 들으며, 그 분께 대답하고, 노래하고 교제할 것입니다. 달라진 것은 육체를 벗고 영원한 부활의 몸으로 갈아 입는 것 뿐, 동행은 여전할 것입니다. 새벽을 깨울 때마다 에녹을 생각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찾아 오셨습니다. 아침 일찍 부터 그 분을 만나는 설레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그 분과의 사랑은 이렇게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 분을 그렇게 사랑하며 살다 가고 싶습니다.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입니다. 나팔수 강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