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 우리를 깨우치는 하나님의 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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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18회 작성일Date 26-03-31 17:24본문
해마다 돌아오는 사순절의 기간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시 새롭게 빚어가는 소중한 은총의 시간입니다. 이 기간은 느슨해졌던 마음을 추스르고, 잊고 살았던 은혜를 기억하며, 무뎌진 사랑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회복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성과와 결과만을 재촉하는 세상의 속도에서 잠시 벗어나, 하루하루 과정을 소중히 여기며 세상 속에서 희석되었던 일상의 영성을 되찾아 가는 40일의 과정 그 끝에서 우리는 부활의 주님과 하나가 되고, 우리 곁에 와 계신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회복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회복’은 왜 우리에게 그토록 절실할까요? 군대의 지침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없다.” 나폴레옹의 말이냐, 맥아더의 말이냐라는 출처보다 중요한 것은 그 속에 담긴 준엄한 교훈입니다. 전쟁터에서 작전은 예상치 못한 변수나 천재지변으로 인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계'는 다릅니다. 늘 깨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적의 침입을 살피는 것은 지휘관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방심과 안일함, 습관적인 태만이 부대 전체를 위태롭게 하듯, 영적인 경계의 실패 또한 우리 영혼을 통째로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전 실패’와 ‘경계 실패’를 신앙에 비유하면 ‘작전 실패’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기도로 준비하며 어떤 사역을 계획했지만 열매가 적거나, 기대만큼 되지 않은 것 그리고 열심히 했는데도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결과가 보잘것없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비록 실패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최선을 다 했음으로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인내와 겸손,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법을 배우는 영적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경계 실패’는 훨씬 엄중한 문제입니다. 음란과 탐욕, 명예욕과 같은 죄의 유혹이 문턱까지 와 있음을 알면서도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방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경고와 양심의 울림을 반복해서 무시할 때 영적 긴장은 서서히 풀리고, 결국 나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교회 공동체, 나아가 믿지 않는 이들에게까지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그래서 훨씬 더 무겁고 엄중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거친 위력 앞에 늘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때로는 작전에 실패하고, 때로는 경계에 무너지며 좌절합니다. 그런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려고 주님은 우리에게 오셨고, 기꺼이 십자가로 가시며, 거듭 또 다른 보혜사로 신속히 오시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게 되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되기에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얻으리라 하십니다(요 15:7). 이는 곧 어떤 작전을 세우든 주의 뜻을 이루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 그 결과가 아버지의 영광이 되게 하시겠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족하지 않게 매일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가르치시며 경계를 성공적으로 이끄시어 세상 끝날까지 깨어 있는 주의 제자로 이끄실 것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요 16:1, 8). 이러한 삶의 회복을 위해 보혜사 성령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마다 돌아오는 사순절은 우리를 사랑의 열매로 이끄시는 '작전의 승리'이자, 매일의 삶을 지키시는 '경계의 성공'을 위한 하나님의 자비로운 모략입니다. 이 거룩한 여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성령과 함께하는 진정한 회복의 기쁨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그런데 이 ‘회복’은 왜 우리에게 그토록 절실할까요? 군대의 지침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없다.” 나폴레옹의 말이냐, 맥아더의 말이냐라는 출처보다 중요한 것은 그 속에 담긴 준엄한 교훈입니다. 전쟁터에서 작전은 예상치 못한 변수나 천재지변으로 인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계'는 다릅니다. 늘 깨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적의 침입을 살피는 것은 지휘관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방심과 안일함, 습관적인 태만이 부대 전체를 위태롭게 하듯, 영적인 경계의 실패 또한 우리 영혼을 통째로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전 실패’와 ‘경계 실패’를 신앙에 비유하면 ‘작전 실패’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기도로 준비하며 어떤 사역을 계획했지만 열매가 적거나, 기대만큼 되지 않은 것 그리고 열심히 했는데도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결과가 보잘것없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비록 실패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최선을 다 했음으로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인내와 겸손,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법을 배우는 영적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경계 실패’는 훨씬 엄중한 문제입니다. 음란과 탐욕, 명예욕과 같은 죄의 유혹이 문턱까지 와 있음을 알면서도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방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경고와 양심의 울림을 반복해서 무시할 때 영적 긴장은 서서히 풀리고, 결국 나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교회 공동체, 나아가 믿지 않는 이들에게까지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그래서 훨씬 더 무겁고 엄중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거친 위력 앞에 늘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때로는 작전에 실패하고, 때로는 경계에 무너지며 좌절합니다. 그런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려고 주님은 우리에게 오셨고, 기꺼이 십자가로 가시며, 거듭 또 다른 보혜사로 신속히 오시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게 되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되기에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얻으리라 하십니다(요 15:7). 이는 곧 어떤 작전을 세우든 주의 뜻을 이루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 그 결과가 아버지의 영광이 되게 하시겠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족하지 않게 매일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가르치시며 경계를 성공적으로 이끄시어 세상 끝날까지 깨어 있는 주의 제자로 이끄실 것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요 16:1, 8). 이러한 삶의 회복을 위해 보혜사 성령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마다 돌아오는 사순절은 우리를 사랑의 열매로 이끄시는 '작전의 승리'이자, 매일의 삶을 지키시는 '경계의 성공'을 위한 하나님의 자비로운 모략입니다. 이 거룩한 여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성령과 함께하는 진정한 회복의 기쁨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