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이제 추워졌습니다. 벌써 11월이 지나갑니다.
이곳에  들어온지도 6개월째입니다.

염려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덕으로 여기 사역은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중고등 학생 다섯명 매주 토요일 모여 같이 밥먹고 성경공부도 하구요, 청년 유학생들 8명 금요일에 모여 같이 식사하고 성경공부하구요, 목요일은 성경 배우기 원하는 장년 세명 매주 모여 공부하구요... 배운게 이거라 그저 성경 가르치는 일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는것 같습니다.사람을 믿게하고 변화시키는 건 우리 주님이 하실 터이니 말씀을 전하는 일에 전념할려고 합니다.

어디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여기 사는 분들이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남의 땅에 정착하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겠지요.

늘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체분들에게 안부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안을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캐나다에서 최정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