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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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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보영 댓글 0건 조회Hit 1,909회 작성일Date 09-11-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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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해, 이렇게 엄마를 먼저 떠나게 돼서.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 찾아서 기다리고 있을게. 엄마 딸로 태어나서 지지리 속도
썩였는데 그래도 난 엄마 딸이라서 참 좋았어. 엄마, 엄마는 이 아름다운 세상
더 보고 오래오래 더 기다리면서 나중에 다시 만나."

 
_ 장영희 교수(영문학)
소아마비를 앓으며 영문학 교수까지 된 그녀
거지 취급에 정신박야로도 조롱 받았던 그녀
 유방암 선고를 꿋꿋이 이겨낸 그녀
그러나 척추암으로 세상을 떠난 그녀
모친에게 남긴 마지막 네줄 글

....

그녀는 어찌 이 세상을
"이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말할 수 있었을까...

" 이 아름다운 세상"

사랑할 수 있는 것들만 이 세상에 있어서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라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넘어 뜨린다고 나는 믿는다"는 믿음의 있어서
이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리라.
하나님이 아름답지 않은 세상에 우릴 보내셨으랴..
이 세상은 아름다운 곳.

"이 아름다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