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교회

남산교회
로그인
교회소식

지체의 글

자신감 과 자만심, 그 미묘한 차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성우 댓글 0건 조회Hit 1,973회 작성일Date 09-02-05 16:12

본문


자신감은 자만심과 다릅니다. 자신감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정직하게 평가할 때 자기의 분수에 맞는 태도와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반대로 자만심은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될때 가지게 되는 태도입니다. 타인이 나보다 재능이나 능력이 탁월할 때에는 자신을 비하하게 됩니다. 겸손을 가장한 자기비하는 자만심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그래서, 은근한 질투와 시기, 배가 아파집니다.
자만심 과 자존심은  동의어입니다.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화를 내고 시기와 질투, 함부로 말을 뱉어버리는 등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관계를 깨버리는 주범이지요.
타인이 나보다 낮게 보일 때에는 콧대가 하늘보다 높이 올라갑니다. 적어도 내가 너보다는 낫지... 하는 마음이 있다면 자신이 교만하다는 것을 의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만심과 자신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에게 어떻게 적용될까요?
 
자만심은 내 능력과 지혜를 늘 의식하며 내가 모든 것의 중심에 있기에 항식 利己(이기)적입니다.

자신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용납하셨기에 생활 속에서 더 이상 타인과 나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자신감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는 것을 받아들이는 '愛己(애기)' 에서 나오게 됩니다.
 
진정한 자신감은 利己를 부인하고 (나의 자아를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음을 믿음으로 시인하는 행위)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나를 생명보다 더 사랑하신 그 사랑을 받아들일 때 보배롭고 존귀하며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때 나타납니다.
 
자신감과 자만심을 착각하지 맙시다. 그 중요한 차이를 알고 그리스도안에서 진정한 愛己者가 됩시다!
 
 
여호와(예수)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성도인 나 자신)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For the LORD has chose Jacob to be his own,Israel to be his treasured possession!
Psalms 135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