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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과 금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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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성우 댓글 0건 조회Hit 1,904회 작성일Date 08-11-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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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나는 경북대 의예과를 입학하자 아빠의 권유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경북진으로 출전,
당당히 2002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공인된 미녀이다. 게다가 MIT에서 대학원공부도 일등인 아가씨이다. 이렇게 지적이고 외모가 뛰어난 금나나 라도 만약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있다면 어떨까?

한편, 이지선은 2001년, 이화여대 교육학과 4년 재학중에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전신에 5도이상의 화상을 입어, 금나나못지 않은 미모의 얼굴이 망가져 버렸다 (청년1부 카페 홈피-club.cyworld.com/with namsan -에 사진있음).

그녀는 처음에는 죽기를 소망했으나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이 되어버린 화상을 입은 심신을 추스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므로 뭇사람들에게 오히려 축복을 주는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지금, 다시 보통사람으로 자신과 같은 장애인들의 심신을 치료하는 재활상담자가 되겠다고 미국으로 유학을 간 당찬 아가씨이기도 하다.

내 마음에 이 두 사람이 동시에 비교되는 것은 웬일일까?
제3자로서 지선자매의 신앙을 칭찬할 수는 있겠지만 그녀가 만일 어느날 나의 며느리감이 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두 아들의 신부감으로, 또 며느리감으로 두 아가씨의 장점만 합할 수 있다면 최상이겠지만 나만의 욕심이다.

금나나와 이지선, 두사람 중에 한 쪽만 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부모로서 어떻게 택할 것인가?
신앙인가? 외모인가?
분명한 것은 신앙의 내모가 외모보다 우선한다는 것,

그리고 인격의 깊이와 높이를 정한다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으니, 그 말씀에 따라야 하지 않겠는가?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지만 두려운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여성은 칭찬을 받을 것이다.(잠언 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