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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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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1,763회 작성일Date 08-07-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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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 정영희 자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  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일 4:10~11-
  지난 봄 제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싶은 간절한 열망을 느낄 때 교회에서 중보기도자 교육이 있다는 광고를 들었다. 중보기도 교육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언가 내게 주시고자 하는 은혜가 반드시 있으리라는 기대로 교육을 받게 되었다.
  교육 과정중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자 하는구나! 라는 동지의식과 여러 자매님들의 말과 나눔을 통해 도전과 교훈을 받았다. 골방에서 혼자 하는 중보기도는 처음에는 설레고 어색했지만,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일에 통로로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마음을 다하여 하고 싶었고, 그리한 것 같다.
  어떤 기도제목 앞에서는 눈물과 탄식으로, 어떤 기도 제목 앞에서는 잠잠히, 어떤 기도 제목 앞에서는 큰소리로 선포하는 제 자신을 보며, 아! 하나님께서 기도를 이끌고 있구나. 성령님께서 함께 하심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돌아보니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또 다른 사랑인 것 같다.
  하나님은 나를, 내가 기도하는 모두를 너무 사랑하신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 속에 채워지지 않으면 중보기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내 속에 당신의 사랑을 충만히 채워주시기 위해 중보 기도자로 부르신 것을 확신한다. 중보 기도를 완전히 안다 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 보좌를 두드리는 것,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시고자 하시는 그것을 감사함으로 찬양하는 것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나 자신의 삶속에서만 갇혀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는 삶에서 눈을 들어 사람들을 보게 하시고, 그 넘어있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신 은혜가 크고, 그 분께 더욱 가까이 가고 싶고, 더 친밀해지고 싶은 열망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