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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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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3건 조회Hit 1,823회 작성일Date 08-06-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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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엄마는  올해 여든 한살의 할머니 입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그렇겠지만 저희 엄마도 지극정성 자식이라면 벌벌 떨 정도로 과잉보호속에서 살았습니다. 자식이 기쁠때면 백배 더 좋아하셨고 자식이 어려울때 천배 더 슬퍼하셨습니다. 자식에게 호강한번 안 받으셨어도 우리 자식이 제일 이라며 자랑하는 우리 엄마! 그런 엄마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큰 사랑을 조금은 알았습니다.
그런 제가 벌써 두 딸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우리 작은딸(세미)아이가  2년전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방황할때  저는 가슴이 미어지며 눈에서 눈물 마를 날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눈물로 눈물로 기도할 때 나의 딸의 모습속에서 내 자신을 발견하며 나를 향해 애타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알았습니다.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아 헤매며 애타하시는 아버지!
잃어버리 양을 찾아 기뻐하시면 잔치를 베푸시는 좋으신 아버지
아버지의 사랑으로 내 딸아! 내 아들아 하시면 아버지께 오기만을 기다리시는 아버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그 좋으신 아버지를 육신의 부모인 엄마에게 전하려고 합니다. 남산의  지체들 께서도 저의 엄마가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할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