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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마을'을 다녀 와서- 유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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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림 댓글 0건 조회Hit 2,043회 작성일Date 08-03-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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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 산청의 장애인복지시설 '이례마을" 을 다녀와서.. 

글쓴이: 유명호

 2007년 11월 첫 방문후, 두번째 의료사역이 3월9일에 있었다. 2부 예배를 드린후 바로 출발하였다. 주님은 우리의 일을 알고 계신 것 같이 목사님 설교말씀 ( 이사야 11장6-9절  "천국과 교회"  ) 을 통해 우리에게 어떤 메세지를 주셨다. 장애인들 만의 교회, 연예인들 만의 교회가 생길지 모른다는 말씀으로 현재의 교회에 대한 외침의 소리로 들려왔다. 이리,어린양, 표범,어린염소,암소,곰, 어린사자와 살찐 짐승, 어린아기와 독사  등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모습이 바로 천국의 모습이며, 장애인,연에인,정치인 이들도 함께 평범하게 예배드리는 공공체, 목회자의 이름이 날리는 것이 아닌 오직 예수그리스도 만이 드러나는 교회가 바로 이땅에서의 천국의 모형인 교회라는 말씀이였다.
 안창일,이길수,송성민형제와 함께 4명이 오랜만에 지리산 자락을 보면서 오늘 설교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 장애인 시설에 도착하여  기도로 시작하였다.
 " 하나님아버지 이곳에는 심한 장애를가진 35명이 있고 그들을 돌보는 선생님들이 함께있는 시설 입니다. 이곳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교회의 모델로 세워 주시옵소서!" 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가 되었다. 
그곳 원장님 부부도 산청의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주일에는 원생 중에서 원하는 지체를 봉고에 힘들게 태워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상태였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거나 순간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지는 지체를 안아주고 다독거리며 진료 받게 하는 정성이 우리를 감동시켜 마음이 찡한 것을 느꼈다.
이번 사역에는 이비인후과 장비를 기증 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가 되었다. 수고하신 이길수형제에게 글을 통해 감사를 드립니다. 의료선교부를 이끌고 있는 안창일형제의 넘치는 의욕에 하나님께서 사용하심을 느끼게 되었으며, 장애인 한사람 한사람  정신적문제를 검사해주시는 송성민 형제의 얼굴은 충만한 모습으로 옅에서 보는이의 마음을 기쁘게 하여 주었다. 돌아오면서 의령에서 소문난 국밥을 맛있게 먹고 돌아 오면서 오는 여름 베트남 단기 해외선교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마음에는 평안함이 느껴졌다.

하나님 아버지 ! 저희를 계속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하는 일에 쓰임 받게 하여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