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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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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산교회 댓글 0건 조회Hit 2,020회 작성일Date 07-06-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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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반겨주시던 울 엄마!

엄마는 아기 때 나를 업고 키워 주셨습니다
형, 누나, 동생을 업고 키워 주셨고
육 남매를 모두 그리 업고서 밭에서 논에서
마냥 일하시면서 키워 주셨습니다
언제나 따뜻한 우리 엄마
엄마는 어른이 된 지금도 나를 내려놓지 않으십니다
평생에 자식 걱정만 하시던 어머니!
새벽마다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시던 어머니!
먼발치서 마냥 지켜보시던 어머니!
그 분을 주님 앞에 보내 드렸습니다
눈물과 슬픔도 없는 그곳으로 …,
언제나 내 곁에서 웃어 주실 것으로 믿었지만
우린 당신을 주님 곁에 보내 드렸습니다

어머니 소원은 단 하나.
육 남매 모두가 신앙 안에서 하나 되고
진정으로 주님 안에서 쓰임 받는 자녀들 되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교회 일을 즐겨 말씀하시고
누나들 교회 잘 나오는지
큰 아들 신앙을 위해 늘 걱정하시고
캐나다 아들 무사히 잘 있는지 늘 걱정하시는 어머니
그 어머니를 주님 곁으로 보내 드렸습니다

어머니!
우리 육 남매는 주님 안에서 모두 승리할겁니다
슬픔과 어려움 있다고 할지라도 꼭 이겨 낼겁니다
어머니 !
당신이 그토록 바라시고 원하시던 소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어머님 당신의 기도가 이 땅에서 거룩한 빛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육 남매 모두 합심하여 노력 하겠습니다

먼 길 마다 하지 않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더 더욱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 가겠습니다
여러분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 평생에 평강과 축복이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고영환 형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