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시126:5-6)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이 한 해도 은혜의 손길로 인도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남산교회에 하나님께서 좋은 목사님을 선물로 보내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어린 영혼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직분을 주셨고, 어린 제자들을 맡겨주셔서 그들과 교제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주셨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허락하시며, 좋은 동료들을 만나고,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동역자들을 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믿음직한 사위를 맞이하게 하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하겠습니까? 주님 그리고 아들에게는 새 길을 열어주셨으니 참으로 주님의 생각은 저희가 따라갈 수 없습니다.
  환난과 고통의 날에는 주님 주시는 그 약속을 들려주셨고, 그 말씀으로 인해 위로하시고, 힘을 주셨으며, 절망하지 않게 하신 아버지!
  약속하신 말씀을 꼭 이루어 주시는 믿음의 아버지 하나님!
뒤돌아보면, 어느 날 하루라도 떠나시지 않으시고 함께 하신 아버지 하나님! 저희 가정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며, 나의 주님이 되시며, 나의 남편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2006. 11. 19 추수감사절 -M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