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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밉다고 포기하는 부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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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수 댓글 0건 조회Hit 257회 작성일Date 23-06-10 23:56

본문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고린도후서10:4~6)

삶의 모든 영역에서의 고난과 위기는 우리가 주연배우이지만 우리가 계획한 것은 아닙니다. 비록 극복하고 해피엔딩이 되었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의 영광이 되는 것 또한 아닙니다. 삶과 역사의 연출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그 영광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고난과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 것은 배우의 역할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 뜻을 좇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민족의 고난과 위기 앞에 그것을 무조건 피하려 하기보다 그런 상황을 주신 하나님의 주권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비뚤어진 역사관과 국가관과 정체성의 혼란과 끊임없이 일어나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 육체의 일로 흩어지는 교회의 정신들 등, 무엇하나 저희를 평안하게 하는 것이 없지만 이 상황을 피하기보다 저희가 무엇을 잊고 있는 지를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 옷을 찢으며 회개하게 하옵시고, 대적들이 흥왕할 때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회개하게 하옵소서. 저희가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매일 매일 찾고, 지금이라도 수없이 참아오신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려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는지를 알게 하시옵소서. 이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저희는 하나님의 군사가 되는 것이요 대적의 견고한 진을 파하는 능력이 될 것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복종으로 인하여 복종치 않는 것들을 벌하실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