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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과 싸구려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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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수 댓글 0건 조회Hit 873회 작성일Date 21-03-27 20:00

본문

눅21:6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눅21:9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눅21: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눅21: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눅21: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눅21: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 보석같은 천국 >>
예수님께서 성전파괴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은 그 뒤 실제로 이루어졌고 오늘날 역사에서도 그것은 분명하다. 반드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그러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지 아니하면 소설과 다름이 없지 않은가?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혹 말씀의 성취가 성경 속에 있는 이야기로만 믿고 싶은 것은 아닌지...
특히 고난(苦難)이란 부분에서는 그것이 ‘나’와는 무관하기를 바란다. “고난” 과 “환난”은 남들이 받아야 하는 것처럼 믿고 싶어진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 고난을 우리가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또 그것을 견디고 이기어야 구원(救援)에 들어갈 수 있다고.
그래서 그 문은 “좁은 문” 이라고.
성도를 미워하는 자는 소수가 결코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다고 하셨다.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조차도 내가 망하기를 바라고 대적에게 넘겨준다고 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을 따르는 신앙생활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왜냐하면? 믿지 않은 사람,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은  도저히 그 환난속의 평안과 소망을 이해하지 못하며, 그래서 “좁은문”을 걸어가는 성도의 마음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평안하게 누릴 것 다 누리고 평안하게 천국에 간다면 그것은 소중할 수가 없다. 보석이 지천에 깔려 있다면 그것은 이미 보석이 아니다. 보석은 귀하고 갖기 어렵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늘나라”와 “예수님의 세계”도 그런 것이 아닐까? 복음(福音)은 싸구려가 아니다. 공짜가 결코 아니다. 나의 것을 내려놓고, 또 내어놓고, 또 투자해서 얻어야 할 귀하고 소중한 것이다.
지금 교회 밖의 세상에서는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그야말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지어 그 세력은 교회 내에도 들어와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을 이제는 보고만 있으면 무너질 수 밖에 없다. 나의 작은 은사를 내어놓고, 나의 작은 시간이라도 내어놓아서 그들을 물리치고, 교회를 지켜야만 한다.  복음과 예배는 공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