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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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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용수 댓글 0건 조회Hit 1,196회 작성일Date 19-04-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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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쟁이


Y교회에서 고등부를 섬길 때의 일이다.
학생들과 야외예배를 하고 식사 후 백일장을 실시하였다.
2학년의 어느 여학생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내용으로 쓴 글이 장려상을 받았는데
그 내용인즉 어느 친구가 자신을 “예수쟁이”라고 비하하며 놀렸다는 것이다.
아주 속상해 하고 있는데 친한 친구가 “ ○○아, 아무나 듣는 말 아니잖아”라고
위로를 해주어서 마음이 나아졌다는 이야기가 다음 주 고등부 주보에 실렸다.

다음주  주보에 다음과 같은 답글을 실었다.

○○이의 글을 읽고서
쟁이의 사전적 의미는
그것과 관련된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서 그런 사람을 낮잡아
이를 때 쓴다.(대장쟁이, 미장이, 글쟁이, 옹기쟁이 등)

이 말을 오늘날 우리들의 표현으로 하면 전문 직업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믿는 것에 있어서 누구도 흉내 낼 수없는  전문가가 되어야
하겠고 비록 저들은 우리를 비하하고 조롱하기 위해 한 말일지라도 그 말속에 그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받아 들여서 기뻐해야 될 것이다. 라고

그런데 지금생각 해보면 이와 비슷한 말이 또 있는데 바로 “꾼”이다.
꾼의 사전적 의미는
  1.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어떤 일을 잘 하는 사람의 뜻을 더 하는 접미사
  2.어떤 일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어떤 일을 즐겨하는 사람의 뜻을 더 하는 접미사
로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존감을 소유한 최고의 예수전문가가 되자.
예수쟁이! 좋아!
예수꾼! 좋아!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