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교구 P국의 원ㅆ ㅓ ㄴ ㅣ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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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창일 댓글 4건 조회Hit 2,194회 작성일Date 12-11-28 10:27본문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2012년도 약 한 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올 한 해를 뒤돌아보면 그곳에는 언제나 변함없었던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귀한 동역만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뵙고 싶고, 가슴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뵙지는 못하나, 가슴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추수 감사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진을 첨부합니다)
올해도 풍성하게 변함없이 자연을 통해서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들을 보니 마음이 풍성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한 우리 아이들이 저에게는 단위에 올려져 주님 앞에 올려져야 할 풍성함이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들어온 아이들 말고, 정말 저희들과 함께 빡빡머리 1학년으로 시작한 아이들이 지금 9학년의 마지막 학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내년에 그들이 10학년 그러면 명실공히 우리가 이곳에 타르의 복음화를 위해서 시작한지 10년이 됩니다.
감사절 예배에 늠름하게 앉아 있는 그 아이들을 보니 지나온 시간들이 파노라마로 지나갑니다. 뜨거운 세월을 함께 지냈고, 많은 일들을 직간접으로 함께 경험했고, 한 울타리 안에서 한솥밥은 아니지만 같이 먹고 자고…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의 ‘질풍노도의 시간’을 함께 지내면서, 그들의 어려운 시간을 세세하게 돌보고 살피지 못한 미안함은 있으나, 어쨌든 그 시간들을 잘 통과하여 이제는 어엿한 장정들이 새로 들어오는 후배 꼬맹이들을 가족처럼 돌보고, 사랑으로 인도해 주는 그들이야 말로 주님 앞에 올려야 할 감사의 품목들입니다.
제가 이곳 P국 남동쪽 끝에 내려올 때, 제가 속한 단체에도 할 일이 많은데 굳이 그곳 오지까지 가야 하느냐 때문에 실랑이를 하면서 힘든 결정을 내릴 때 주님이 제 마음에 ‘약 10년이면 기초가 어느 정도 세워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주었습니다. 그 10년을 앞둔 시점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저의 마음은 아마도 다른 사역 자와는 많이 달랐을 것입니다.
계속하여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1, 이 아이들의 백그라운드로 인하여 이들은 아직도 갈 길이 먼 성화도상의 아이들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우상숭배가 난무하고 음란한 환경에서 이들을 구별하시고 따로 불러 내신 그 분이 계속하여 이 아이들을 잘 인도하여 장차 이 땅에서 그분의 군사가 되어서 그 분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아이들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2,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신실하신 주님은 약속대로 공백이 될 저의 자리를 메울 차세대 사역자를 준비했고, 보내십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우리 아이들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이제 저는 친정인 저의 단체로 돌아가야 합니다. 저의 단체와 동떨어진 따른 곳의 사역을 하다 보니, 친정에서는 마치 꾸어다 논 보릿자루 같은 신세였습니다.
어떤 사역에 어떻게 일을 할는지 저는 지금 모릅니다. 그저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를 부르신 그분이 저의 다음 길도 성실하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도해 주세요.
이번에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도 인터넷 속도가 빠른 것이 들어왔기에 교체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감사절 사진들을 원본으로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들은 감사절 예배와 성찬식 사진들입니다. 풍성한 야채와 과일은 올해 아이들에게 샘플을 보이기 위하여 사역자들이 마련을 했고, 내년부터는 아이들이 스스로 감사의 표시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 아이는 어머니가 건강을 위해서 싸 주신 참깨 볶은 것은 스스로 내놓아 감사절 품목으로 올리면서 사진을 같이 찍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머리를 숙여 저와 함께 해 주신 동역자분들께 감사를 올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2012년도 약 한 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올 한 해를 뒤돌아보면 그곳에는 언제나 변함없었던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귀한 동역만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뵙고 싶고, 가슴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뵙지는 못하나, 가슴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추수 감사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진을 첨부합니다)
올해도 풍성하게 변함없이 자연을 통해서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들을 보니 마음이 풍성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한 우리 아이들이 저에게는 단위에 올려져 주님 앞에 올려져야 할 풍성함이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들어온 아이들 말고, 정말 저희들과 함께 빡빡머리 1학년으로 시작한 아이들이 지금 9학년의 마지막 학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내년에 그들이 10학년 그러면 명실공히 우리가 이곳에 타르의 복음화를 위해서 시작한지 10년이 됩니다.
감사절 예배에 늠름하게 앉아 있는 그 아이들을 보니 지나온 시간들이 파노라마로 지나갑니다. 뜨거운 세월을 함께 지냈고, 많은 일들을 직간접으로 함께 경험했고, 한 울타리 안에서 한솥밥은 아니지만 같이 먹고 자고…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의 ‘질풍노도의 시간’을 함께 지내면서, 그들의 어려운 시간을 세세하게 돌보고 살피지 못한 미안함은 있으나, 어쨌든 그 시간들을 잘 통과하여 이제는 어엿한 장정들이 새로 들어오는 후배 꼬맹이들을 가족처럼 돌보고, 사랑으로 인도해 주는 그들이야 말로 주님 앞에 올려야 할 감사의 품목들입니다.
제가 이곳 P국 남동쪽 끝에 내려올 때, 제가 속한 단체에도 할 일이 많은데 굳이 그곳 오지까지 가야 하느냐 때문에 실랑이를 하면서 힘든 결정을 내릴 때 주님이 제 마음에 ‘약 10년이면 기초가 어느 정도 세워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주었습니다. 그 10년을 앞둔 시점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저의 마음은 아마도 다른 사역 자와는 많이 달랐을 것입니다.
계속하여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1, 이 아이들의 백그라운드로 인하여 이들은 아직도 갈 길이 먼 성화도상의 아이들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우상숭배가 난무하고 음란한 환경에서 이들을 구별하시고 따로 불러 내신 그 분이 계속하여 이 아이들을 잘 인도하여 장차 이 땅에서 그분의 군사가 되어서 그 분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아이들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2,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신실하신 주님은 약속대로 공백이 될 저의 자리를 메울 차세대 사역자를 준비했고, 보내십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우리 아이들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이제 저는 친정인 저의 단체로 돌아가야 합니다. 저의 단체와 동떨어진 따른 곳의 사역을 하다 보니, 친정에서는 마치 꾸어다 논 보릿자루 같은 신세였습니다.
어떤 사역에 어떻게 일을 할는지 저는 지금 모릅니다. 그저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를 부르신 그분이 저의 다음 길도 성실하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도해 주세요.
이번에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도 인터넷 속도가 빠른 것이 들어왔기에 교체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감사절 사진들을 원본으로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들은 감사절 예배와 성찬식 사진들입니다. 풍성한 야채와 과일은 올해 아이들에게 샘플을 보이기 위하여 사역자들이 마련을 했고, 내년부터는 아이들이 스스로 감사의 표시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 아이는 어머니가 건강을 위해서 싸 주신 참깨 볶은 것은 스스로 내놓아 감사절 품목으로 올리면서 사진을 같이 찍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머리를 숙여 저와 함께 해 주신 동역자분들께 감사를 올립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