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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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식 댓글 0건 조회Hit 2,338회 작성일Date 07-03-23 16:09본문
주님 안에서 문안 여쭙니다.
새해 인사드린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부활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아니 그런 곳이 있겠습니까마는 특히 이 땅은 더욱 부활을 고대하는듯 합니다.
아마 겨울이 너무 길고 춥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좁은 사회인데 긴 겨울은 그리스도인의 마음까지도 옭아메어 더욱 닫힌 마음이 되고,
이는 인간 관계를 통하여 아픔과 상처로 돋아 나는 것 같습니다.
익숙한 고향 땅을 떠나 이곳으로 이민온 분들은 나름대로의 분홍 빛 꿈을 안고 떠나왔을터인데
남의 땅에 정착함이 쉽지 않아 참 많이 어려워들 하십니다.
올해도 부활의 영광이 이분들에게 큰 소망이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이분들을 위로하고 세워가는데 조금의 부족함도 없음이 분명한데,
사역자 능력의 모자람이 이분들을 제대로 돕지 못하는 듯 하여 참 안타깝습니다.
저희는 여기 캐나다 교회의 예배당을 나누어 사용하는데 일주일에 세번 사용합니다.
주일은 1시반, 수요일 저녁 8시, 토요일 아침 7시 이렇게 한주에 세번 예배를 드립니다.
어제 수요일 밤 저희 가정 외 두 가정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반주는 제 처가 하구요.
토요일은 보통 세 가정 나옵니다. 이렇게라도 예배를 드릴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주일은 열가정 남짓 출석하며 청년과 학생들까지 합하면 제법 됩니다.
청년들은 열명 쯤 연결되어 있는데 주일예배 외에는 개인적인 접촉만 될 뿐입니다.
그룹 성경공부를 해볼려 하는데... 참 쉽지 않습니다.
영어하러 온 친구들이니까요... 여기 외국까지 와서... 뭐, 이런 셈이죠.
중고등 학생들은 지난해 다섯명으로 꾸준히 매주 토요일 모였는데 지금 15명 정도 모입니다.
토요일 11시에 차로 저의 집에 데리고 와서 예배 드리고 점심해서 같이 먹고 게임도 하고 농구도 하고...
그렇게 두시반쯤 끝내고 데려다 주고 오면 세시가 넘죠. 좀 쉬고 주일 준비하고... 그렇게 주말은 보냅니다.
주중에는 주로 성도들 가정 방문해서 말씀을 전하고, 청년들 만나서 친분 쌓고,
한달에 두세번 여기에서 한두시간 떨어져 있는 작은 타운들을 방문해서 거기에 사는 이민자 분들 만나고,
기회되면 말씀도 전하고 합니다.
그리고 캐나다 사역자들 만나 사역도 나누고, 충전받기도 하구요.
정기적으로 만나는 이는 두분인데 한분은 대학에서 사역하는 분이고,
한분은 인디언들이 대부분 출석하는 교회 사역자입니다.
이분들과는 성경공부도하고 기도도 나누고,
기대하기는 이 분들을 통해서 향후 사역의 영역도 넓힐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일전에는 제 처가 영어로는 Shingles 라고 하는데, 대상포진이라고 듣도 보도 못한 병이 와서 좀 고생했습니다.
뭐, 스트레스나 약해지면 오는 병이라고 하는데, 제 보기에는 별 스트레스 없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제때 치료해서 바로 낫긴 했습니다만 저희들 건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기 사역, 너무 조급해 하지 않고 잠잠히 주님의 인도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의 영성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늘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께도 안부 전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이만 줄입니다.
참, 제 얼굴 나온 사진 몇장 봉동합니다.
슬예라는 여청년은 여기에서 1년 언어연수하고 밴쿠버로 떠나는 마지막 주일 예배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캐나다 중서부에서 최정식 드림.
** 사진은 교회앨범에 등록하였습니다.
새해 인사드린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부활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아니 그런 곳이 있겠습니까마는 특히 이 땅은 더욱 부활을 고대하는듯 합니다.
아마 겨울이 너무 길고 춥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좁은 사회인데 긴 겨울은 그리스도인의 마음까지도 옭아메어 더욱 닫힌 마음이 되고,
이는 인간 관계를 통하여 아픔과 상처로 돋아 나는 것 같습니다.
익숙한 고향 땅을 떠나 이곳으로 이민온 분들은 나름대로의 분홍 빛 꿈을 안고 떠나왔을터인데
남의 땅에 정착함이 쉽지 않아 참 많이 어려워들 하십니다.
올해도 부활의 영광이 이분들에게 큰 소망이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이분들을 위로하고 세워가는데 조금의 부족함도 없음이 분명한데,
사역자 능력의 모자람이 이분들을 제대로 돕지 못하는 듯 하여 참 안타깝습니다.
저희는 여기 캐나다 교회의 예배당을 나누어 사용하는데 일주일에 세번 사용합니다.
주일은 1시반, 수요일 저녁 8시, 토요일 아침 7시 이렇게 한주에 세번 예배를 드립니다.
어제 수요일 밤 저희 가정 외 두 가정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반주는 제 처가 하구요.
토요일은 보통 세 가정 나옵니다. 이렇게라도 예배를 드릴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주일은 열가정 남짓 출석하며 청년과 학생들까지 합하면 제법 됩니다.
청년들은 열명 쯤 연결되어 있는데 주일예배 외에는 개인적인 접촉만 될 뿐입니다.
그룹 성경공부를 해볼려 하는데... 참 쉽지 않습니다.
영어하러 온 친구들이니까요... 여기 외국까지 와서... 뭐, 이런 셈이죠.
중고등 학생들은 지난해 다섯명으로 꾸준히 매주 토요일 모였는데 지금 15명 정도 모입니다.
토요일 11시에 차로 저의 집에 데리고 와서 예배 드리고 점심해서 같이 먹고 게임도 하고 농구도 하고...
그렇게 두시반쯤 끝내고 데려다 주고 오면 세시가 넘죠. 좀 쉬고 주일 준비하고... 그렇게 주말은 보냅니다.
주중에는 주로 성도들 가정 방문해서 말씀을 전하고, 청년들 만나서 친분 쌓고,
한달에 두세번 여기에서 한두시간 떨어져 있는 작은 타운들을 방문해서 거기에 사는 이민자 분들 만나고,
기회되면 말씀도 전하고 합니다.
그리고 캐나다 사역자들 만나 사역도 나누고, 충전받기도 하구요.
정기적으로 만나는 이는 두분인데 한분은 대학에서 사역하는 분이고,
한분은 인디언들이 대부분 출석하는 교회 사역자입니다.
이분들과는 성경공부도하고 기도도 나누고,
기대하기는 이 분들을 통해서 향후 사역의 영역도 넓힐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일전에는 제 처가 영어로는 Shingles 라고 하는데, 대상포진이라고 듣도 보도 못한 병이 와서 좀 고생했습니다.
뭐, 스트레스나 약해지면 오는 병이라고 하는데, 제 보기에는 별 스트레스 없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제때 치료해서 바로 낫긴 했습니다만 저희들 건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기 사역, 너무 조급해 하지 않고 잠잠히 주님의 인도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의 영성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늘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께도 안부 전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이만 줄입니다.
참, 제 얼굴 나온 사진 몇장 봉동합니다.
슬예라는 여청년은 여기에서 1년 언어연수하고 밴쿠버로 떠나는 마지막 주일 예배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캐나다 중서부에서 최정식 드림.
** 사진은 교회앨범에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