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월의 어느 멋진 날에...(뵈뵈회의 가을 마중이 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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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세숙 댓글 0건 조회Hit 2,376회 작성일Date 07-10-27 15:03본문
하늘에도 흘러가는 물길이있어서
우리에게 필요하다 싶으면 그 길을 열어주시는 주님
그 날도
세상에서 가장 맑은 가을 물을
창원 땅에 흩뿌리기로 하신 날
그러나, 울긋불긋 도란도란
이쁜 뵈뵈들의 모습에 살며시 물길을 닫으셨던 주님
장복산
둥글게 빚어 놓으신 이슬방울들이
기필코 이 가을에 꽃을 피워내려는
착한 꽃잎위로 반짝거리고...
생각으로 무거워지는 꽃향유를 흔들고 가는
사유의 바람
제 몸의 푸른빛을 사위어가며
가장 활홀한 순간을 향하여 걸어가는 나무들...
고즈넉한 숲속
쟂빛 하늘 아래
뵈뵈님들의 입을 통하여
잠들었던 시편의 언어들이 깨어나
산모룽이마다 박히니
밤이면 하늘로 올라가
반짝이는 별이되어 숲속을 비추겠지요
가을을 머리에 이고
셔터속으로 빠져들던 뵈뵈님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워서
세월의 이쪽 저쪽에서 여전히 웃고 있을 것입니다
일기를 다스리시며 우리의 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
뵈뵈들의 아름다운 행전에 그 분도 기뻐하셨으리라 믿으며...
우리에게 필요하다 싶으면 그 길을 열어주시는 주님
그 날도
세상에서 가장 맑은 가을 물을
창원 땅에 흩뿌리기로 하신 날
그러나, 울긋불긋 도란도란
이쁜 뵈뵈들의 모습에 살며시 물길을 닫으셨던 주님
장복산
둥글게 빚어 놓으신 이슬방울들이
기필코 이 가을에 꽃을 피워내려는
착한 꽃잎위로 반짝거리고...
생각으로 무거워지는 꽃향유를 흔들고 가는
사유의 바람
제 몸의 푸른빛을 사위어가며
가장 활홀한 순간을 향하여 걸어가는 나무들...
고즈넉한 숲속
쟂빛 하늘 아래
뵈뵈님들의 입을 통하여
잠들었던 시편의 언어들이 깨어나
산모룽이마다 박히니
밤이면 하늘로 올라가
반짝이는 별이되어 숲속을 비추겠지요
가을을 머리에 이고
셔터속으로 빠져들던 뵈뵈님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워서
세월의 이쪽 저쪽에서 여전히 웃고 있을 것입니다
일기를 다스리시며 우리의 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
뵈뵈들의 아름다운 행전에 그 분도 기뻐하셨으리라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