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보내온 청년들의 소식-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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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호 댓글 0건 조회Hit 2,370회 작성일Date 08-04-04 15:19본문
날씨가 때를 모르는 지, 오늘은 겨울처럼 춥습니다.
좀더 빨리 소식 전해야 했을텐데, 거주지 등기와 비자연장을 위해 공안국과 학교행정실 등 이 곳 저 곳에 시간 소비가 많아 소식이 늦었습니다. 기도로 우리를 돕고 계시는 동역자 여러분께 죄송함을 전합니다.
팀원 중 제가 마지막으로 천진에 들어왔습니다. 도착한 다음 날 이었던가요, 건조한 땅 천진에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비 그친 뒤의 하늘이 어찌나 맑았던지, 우리나라의 가을하늘 버금가는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땅에 인도하신 주님의 환영인사 같아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우리는 물 먹은 스폰지처럼 진남교회에 무리없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우리 다섯 사람은 천진 진남교회에 있어 불쏘시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진남교회 성도들의 예배와 신앙에 믿음의 역동성을 더해주는 영적 불쏘시개 말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우리 자신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불쏘시개는 종이나 마른 나뭇가지 잎 등 불을 잘 옮겨 붙이는 것이면 되지만, 정작 큰 불로 타게되는 장작이 불에 타기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라면 불쏘시개의 화력이 좋은들 얼마나 오래 가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천진진남교회는 천진 땅에, 더 나아가 중국 땅 전체에 성령의 큰 불로 활활 타기로 작정되고 예비된 바싹 마른 장작더미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 행하시고자 하는 아버지의 맘을 진남교회라는 작은 그릇에 차고 넘치게 담으셔서 열방을 향해 쏟아 부으시는 환상을 보는 듯 합니다.
매 주일 예배 때마다 새 신자를,
그 것도 알곡같은 청년을 한 사람씩 꼭 데리고 오는 주물공장 여사장님.
지난해 남산교회 청년 비젼트립 때, 그 공장에서 함께 뜨겁게 찬양하며 하나님을 높였던 기억을 하시는지 저희가 교회에 왔을 때 제일 처음 근사한 식사 대접을 해주셨습니다. 여사장님을 뵐 때마다 사도행전의 자주장사 루디아를 보는 반가운 맘이있어 즐거움이 넘칩니다.
공장이 있는 곳은 변변한 교통시설이 없는 시골이라 오토바이를 개조한 전동트럭을 직접 몰고 예배에 오시는데, 먼길에 힘든 모습보다는 만면에 기쁨가득한 환한 미소로 성도들에게 힘이 되는 샘물같은 분입니다.
주일 예배 때,
찬양을 드리다 보면 눈에 뛰는 모녀가 있습니다. 청각 장애인인 딸을 위해 예배드리는 내내 손짓으로 뭔가를 열심히 설명해주려 애쓰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이십대 중반으로 보이는 딸은 들리지도 않는 찬양을 떠듬떠듬 입을 열며 얼마나 열심히 따라 부르는 지, 찬양하는 저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저 자매의 닫힌 귀를 열어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볼 때마다 기도해주고 싶은데 혹, 상처가 될까봐 아직은 참고 있습니다. 좀더 교제가 깊어지면 작정하고 기도할 계획이 있습니다.
진남교회의 예배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물론, 갈등도 있습니다. 시기도 있습니다. 그로인한 상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니까요. 목회자를 더 청빙해서 안정되고 원할한 사역적 안배를 원하지만 한국 개척교회같은 재정적 연약함이 일을 더디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도소리는 우레와 같이, 마치 표효하는 사자처럼 큽니다. 추수할 곡식을 향해 맘껏 휘두르는 이한 낫처럼 예리한 생명력과 역동성이 예배 가운데 충만합니다.
한 달여 진남교회 예배를 섬기며 느끼는 것은,
그 간 김수길 전도사의 간절한 기도와 애씀의 흔적들이 씨앗을 심기 위해 열심히 밭을 일군 농부의 땀방울 처럼 곳곳에 베어있다는 것입니다.
100여 명의 성도들이 한데 어우려져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쉬운 일이겠습니까? 교회와 신학교를 병행해 운영하는 것이 말처럼 쉽겠습니까? 이 곳에 와 두눈으로 직접 보게되니 하나님의 일이란 자신을 깨버리는 헌신없이는 이루어지는 법이 없구나 라는 귀한 깨달음이 새롭습니다.
믿음과 순종 그리고 끊임없이 무릎꿇는 연약한 소자의 기도로 이 예배를 이끌어 오셨구나 라는 감동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수길 전도사의 삶을 지켜보며 깨닫는 것은 ‘백투 예루살렘의 비젼’은 하나님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견고한 땅 신장에 불러가셔서 다시한번 주의 종을 맘껏 부리도록 깊이 있는 기도로 중보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남산의 형제, 자매 여러분 꼭 한 번 오십시오. 오셔서 여러분의 물질과 기도를 통하여 일하신 하나님의 열매들, 그 은혜를 나누어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척박한 땅 이 곳 천진에 마지막 시대를 향해 일어서고 있는 늠름한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오셔서 축복하시고 손을 얹어 안수하고 싶지 않습니까?
가나 혼인 잔치에 물이 포도주가 된 기적을 연회장은 모르되 물 떠 온 하인들은 알았던 것 처럼 순종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의 친밀함을 부어주시는 은혜가 여러분 가운데 있기를 소망합니다.
◆ 우리의 기도는 이렇습니다.
1. 하늘의 시각과 관점을 얻어 마지막 시대 시님의 군대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사역앞에 역동적으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2. 동기없이 믿음으로 일어나는 청년들에게 강력한 비젼으로 도전하게 하시고 깨어 일으켜 열방과 민족 가운데 파송케하옵소서.
3. 주께서 허락한 이 땅의 유한한 나의 삶을 주님 다시오실 길 예비하는 곳에 아낌없이 쏟 아 붇게 하옵소서.
4. 투덜대지 않으며, 유쾌하고 기쁨 충만한 새 포도주같은 믿음으로 주님 가신 그 길을 걷게 하옵소서.
** 아버지 같은 남산교회가 있어 진남의 박 목사님과 성도들 모두 감사하고 있으며 남산교회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전해드립니다.
저희 5섯명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좀더 빨리 소식 전해야 했을텐데, 거주지 등기와 비자연장을 위해 공안국과 학교행정실 등 이 곳 저 곳에 시간 소비가 많아 소식이 늦었습니다. 기도로 우리를 돕고 계시는 동역자 여러분께 죄송함을 전합니다.
팀원 중 제가 마지막으로 천진에 들어왔습니다. 도착한 다음 날 이었던가요, 건조한 땅 천진에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비 그친 뒤의 하늘이 어찌나 맑았던지, 우리나라의 가을하늘 버금가는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땅에 인도하신 주님의 환영인사 같아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우리는 물 먹은 스폰지처럼 진남교회에 무리없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우리 다섯 사람은 천진 진남교회에 있어 불쏘시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진남교회 성도들의 예배와 신앙에 믿음의 역동성을 더해주는 영적 불쏘시개 말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우리 자신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불쏘시개는 종이나 마른 나뭇가지 잎 등 불을 잘 옮겨 붙이는 것이면 되지만, 정작 큰 불로 타게되는 장작이 불에 타기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라면 불쏘시개의 화력이 좋은들 얼마나 오래 가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천진진남교회는 천진 땅에, 더 나아가 중국 땅 전체에 성령의 큰 불로 활활 타기로 작정되고 예비된 바싹 마른 장작더미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 행하시고자 하는 아버지의 맘을 진남교회라는 작은 그릇에 차고 넘치게 담으셔서 열방을 향해 쏟아 부으시는 환상을 보는 듯 합니다.
매 주일 예배 때마다 새 신자를,
그 것도 알곡같은 청년을 한 사람씩 꼭 데리고 오는 주물공장 여사장님.
지난해 남산교회 청년 비젼트립 때, 그 공장에서 함께 뜨겁게 찬양하며 하나님을 높였던 기억을 하시는지 저희가 교회에 왔을 때 제일 처음 근사한 식사 대접을 해주셨습니다. 여사장님을 뵐 때마다 사도행전의 자주장사 루디아를 보는 반가운 맘이있어 즐거움이 넘칩니다.
공장이 있는 곳은 변변한 교통시설이 없는 시골이라 오토바이를 개조한 전동트럭을 직접 몰고 예배에 오시는데, 먼길에 힘든 모습보다는 만면에 기쁨가득한 환한 미소로 성도들에게 힘이 되는 샘물같은 분입니다.
주일 예배 때,
찬양을 드리다 보면 눈에 뛰는 모녀가 있습니다. 청각 장애인인 딸을 위해 예배드리는 내내 손짓으로 뭔가를 열심히 설명해주려 애쓰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이십대 중반으로 보이는 딸은 들리지도 않는 찬양을 떠듬떠듬 입을 열며 얼마나 열심히 따라 부르는 지, 찬양하는 저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저 자매의 닫힌 귀를 열어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볼 때마다 기도해주고 싶은데 혹, 상처가 될까봐 아직은 참고 있습니다. 좀더 교제가 깊어지면 작정하고 기도할 계획이 있습니다.
진남교회의 예배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물론, 갈등도 있습니다. 시기도 있습니다. 그로인한 상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니까요. 목회자를 더 청빙해서 안정되고 원할한 사역적 안배를 원하지만 한국 개척교회같은 재정적 연약함이 일을 더디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도소리는 우레와 같이, 마치 표효하는 사자처럼 큽니다. 추수할 곡식을 향해 맘껏 휘두르는 이한 낫처럼 예리한 생명력과 역동성이 예배 가운데 충만합니다.
한 달여 진남교회 예배를 섬기며 느끼는 것은,
그 간 김수길 전도사의 간절한 기도와 애씀의 흔적들이 씨앗을 심기 위해 열심히 밭을 일군 농부의 땀방울 처럼 곳곳에 베어있다는 것입니다.
100여 명의 성도들이 한데 어우려져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쉬운 일이겠습니까? 교회와 신학교를 병행해 운영하는 것이 말처럼 쉽겠습니까? 이 곳에 와 두눈으로 직접 보게되니 하나님의 일이란 자신을 깨버리는 헌신없이는 이루어지는 법이 없구나 라는 귀한 깨달음이 새롭습니다.
믿음과 순종 그리고 끊임없이 무릎꿇는 연약한 소자의 기도로 이 예배를 이끌어 오셨구나 라는 감동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수길 전도사의 삶을 지켜보며 깨닫는 것은 ‘백투 예루살렘의 비젼’은 하나님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견고한 땅 신장에 불러가셔서 다시한번 주의 종을 맘껏 부리도록 깊이 있는 기도로 중보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남산의 형제, 자매 여러분 꼭 한 번 오십시오. 오셔서 여러분의 물질과 기도를 통하여 일하신 하나님의 열매들, 그 은혜를 나누어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척박한 땅 이 곳 천진에 마지막 시대를 향해 일어서고 있는 늠름한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오셔서 축복하시고 손을 얹어 안수하고 싶지 않습니까?
가나 혼인 잔치에 물이 포도주가 된 기적을 연회장은 모르되 물 떠 온 하인들은 알았던 것 처럼 순종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의 친밀함을 부어주시는 은혜가 여러분 가운데 있기를 소망합니다.
◆ 우리의 기도는 이렇습니다.
1. 하늘의 시각과 관점을 얻어 마지막 시대 시님의 군대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사역앞에 역동적으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2. 동기없이 믿음으로 일어나는 청년들에게 강력한 비젼으로 도전하게 하시고 깨어 일으켜 열방과 민족 가운데 파송케하옵소서.
3. 주께서 허락한 이 땅의 유한한 나의 삶을 주님 다시오실 길 예비하는 곳에 아낌없이 쏟 아 붇게 하옵소서.
4. 투덜대지 않으며, 유쾌하고 기쁨 충만한 새 포도주같은 믿음으로 주님 가신 그 길을 걷게 하옵소서.
** 아버지 같은 남산교회가 있어 진남의 박 목사님과 성도들 모두 감사하고 있으며 남산교회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전해드립니다.
저희 5섯명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