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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명"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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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영순 댓글 0건 조회Hit 4,012회 작성일Date 09-06-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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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원시 밀림! 전 세계 부족중 제일 작은 부족 인구 100여 명 남짓 사는 부족, 바나 부족이다. 한국에서 미국을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을 요하는 곳 한국에서 3일 정도를 비행기를 타야 된단다. 그 곳엔 강명관 선교사님과 신순주 사모님이 계신 곳이다.
아마존 정글 바나부족이 사는 곳은 경작할 땅도 없기에 사냥을 하지 않고는 먹을 것을 해결 할 수 없다. 그들과 같이 총과 창으로 정글을 누비며 해충에 물려가며 짐승을 잡아 끼니를 해결한다. 바나 부족민의 소원은 돼지고기를 실컷 먹는 것이란다. 선교사님은 부족민과의 동질감을 느끼게 하기위해 우리가 생각하는 혐오음식, 원숭이 고기, 거북이 고기, 강아지만한 산쥐 고기를 맛있게 먹는 선교사 부부의 모습이 은혜롭기 까지 했다.
1990년대 초 연세대 국문학도로 잘나가는 외고의 국어 교사로 현 생활에 전혀 불편함없이 생활하며 장래가 촉망되었던 선생님이 문자가 없던 부족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후 자기의 모든 삶을 포기하고 바나족을 향하여 가는 그 길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길이 아닌가싶다. 부족의 한명 한명의 말을 들어가면서 바나 문자를 만들어 가르치며 말씀을 가르쳐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순간 선교사님의 부부는 행복했으니라 믿는다.
그 곳 바나부족의 육체의 질병을 고쳐주며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가르쳐 영혼을 살리는 선교사님의 삶속에 큰 은혜가 되었다.
"험한 산이라도 나는 괜찮소 바다 끝이라도 나는 괜찮소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버리길 바라오". 동방현주가 부르는 사명이라는 복음성가가 선교사님의 부부를 위한 노래 같았다.
"준비 되어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쓰신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던 영화, 그러나 모든 사람이 아마존 정글로, 목숨을 위협받는 무슬림 지역으로 다 갈 수 는 없지만 나에게 처한 환경  내 주변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삶을 쫓아가는 것도 작은 의미의 선교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 영화가 기독 영화인 만큼 예수님을 고백하는 모든 성도들이 한 번쯤 보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이 글을 씁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 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