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부/고등부 담당하고 있는 서성우 목사입니다.


저희는 창원대학교 로 전도를 나갔는데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 두가지 가 있습니다. 하나는 창원대 주차장에 빼곡히 들어차 있는 수많은 차량들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이번 주는 시험기간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하면서 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캠퍼스 곳곳에 지나 다니는 청년들에게 다가갈 때 마음을 열고 별다른 저항없이 복음을 듣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캠퍼스 에서는 전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제가 지체들과 같이 간 곳은 대학도서관 입구 벤치였는데 벤치마다 거의 두 세사람씩 모여 앉아 있었습니다. 부채를 나누어주면서 반응이 좋은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복음을 전했을 때 예수님을 영접은 하진 않았지만 복음에 대해 진지하게 들어주는 모습을 볼 때 제 마음이 뜨거워졌음을 고백합니다.
청년 세사람에게 전도했는데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지는 않았지만 하나같이 진지하게 들어주고 질문도 하고 제가 대답하기도 하면서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전도 후 나눔 시간에 공통적인 얘기는 하나님께서 청년들의 마음을 예비하셔서 부드럽게 해 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기드온 전도대회는 개인적으로 전도의 문을 여는 새로운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전도를 사실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전도대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전도를 창원대에서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구름기둥으로 창원지역을 덮어주시고 습기가 많은 후덥지근한 날씨를 주심으로 정확하게(?) 기도의 응답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래서, 자매들이 선팅을 하지 않아도, 양산을 쓰지 않고서도 마음놓고 전도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세심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배려하심을 찬송합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창원대학교와 창원 전 지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며 50만 창원도성의 사람들이 주님 앞에 돌아오는 전도의 대폭발의 시발점이 되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하며 주예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2009.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