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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신과약물의 중독성에 대한 편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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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성민 댓글 0건 조회Hit 2,282회 작성일Date 09-12-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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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신과 약물의 중독성에 대한 편견들

편견1> 정신과 약물은 독하다.
편견2> 정신과 약물은 중독성이 있다, 그래서 약을 오랫동안 먹으면 안된다
 정신과 약물은 1940-1950년대 분자생물학이 발전하면서 뇌연구에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발전이 있었는데, 뇌는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세포들간에 전기적, 화학적 전달물질이 있어서, 감정이나  정신적인 변화에 의해 이러한 전달물질의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것을 조절하는 약물을 개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약물이 개발되기 전인 1940년 이전에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정신병이 생기면 가두거나 죽이거나 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은 도파민, 세로토닌, 가바, 노에피네프린등이 있습니다. 정신병, 약물중독, 충동성 장애등은 도파민과 관련이 많으며,  우울증, 기분장애등은 세로토닌과 관련이 많아 그 이론에 기초하여 약물들이 개발되어 치료약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초창기에는 부작용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연구로 인해 부작용이 최소화되고 있습니다
 편견1>의 설명부터 하겠습니다. 많은 사랃들이 약물이 독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정신과 하면 정신병 즉 정신분열병만 치료하는 병원으로 생각합니다, 즉 미친사람, 귀신들린 사람만 치료하는 곳이라는 것이죠. 이 정신분열병은 치료가 오래 걸리는 병이고  병의 초기에는  빨리 회복시키기위해  약물을 세게 사용하기도 하고, 세게 사용하다보니 부작용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긴 오해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약물들이 많이 좋아져서 부작용도 별로 없이 많이 순해 졌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은 정신병에는 정말로 중요하고 필요한 약물입니다. 약물이 센것은 정신병에만 사용하는 약물이지 다른 우울증이나 불안등에 사용하는 약물은 세지 않습니다. 이 정신병에 쓰는 약물을 제외한 약물은 내과, 신경외과등 다른 과의 병원에서도 많이 사용합니다. 거기서 사용하면 약물이 세지 않은 것으로 판단합니다. 똑같은 약인데도 편견을 가지는 것이죠. 그리고 정신과는 정신병만 치료하는 곳이 아니고, 우울, 불안, 수면장애, 틱장애등 다른 병도 많이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벼운 질환을 앓아서 힘들어 하면서도 정신과는 정신병만 치료한다 생각하고 치료받으러 오지 않습니다.
 편견2>의 설명은 사람들이  고혈압, 당뇨약을 오래 먹어도 중독성이 있다고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유독 정신과 약물 모두에게 중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정신과 약물중에는 중독성이 있는 약물이 조금 있습니다, 특히 수면제 같은 것이죠. 그러나 정신과는  약물중독을 치료하는 곳입니다, 정신과 의사는 중독에 대해서는 전문가라는 것이죠, 중독을  생각하지 않고 처방하지는 않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약을 오래 먹는 것은 중독하고는 상관이 없이 병 자체가 오래 복용해야만 치료가 되기 때문인데 사람들은 중독이 되어서 안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병마다 치료기간이 틀리고  특히 정신병은 치료기간이 깁니다, 중독 때문에 오래 복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5교구 송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