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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복을 제대로 누리라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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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도 댓글 0건 조회Hit 2,105회 작성일Date 10-08-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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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대서양 항공편이 흔하지 않았을 때, 한 남자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여행하고 싶었다. 
이 남자는 열심히 일한 돈을 모두 모아서 마침내 순항함 승선권을 살 수 있었다.
당시 배로 대서양을 횡단하려면 2 ~ 3주가 걸렸다.
그래서 그는 여행 가방을 사서 치즈와 비스킷으로 가득 채웠고 돈은 바닥이 났다.
배에 오르자 모든 승객은 크고 화려한 식당에 모여 맛난 음식을 먹는데 그 혼자만 한쪽
구석으로 가서 자신이 싸 온 치즈와 비스킷을 먹었다.
그렇게 며칠 동안 그는 식당에서 풍겨 오는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으며 부러워해야 했다.
식당 안에 있는 사람들이 배를 쓰다듬으면서 이번 여행이 끝나면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말을 할 때마다 정말 견디기 어려웠다.
그도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다.
밤에 자리에 누워도, 식당 안에서 배불리 먹는 상상을 하다보면 어느 샌가 잠은 저만치
달아나 있었다.  항해가 끝나갈 무렵 한 사람이 그에게 다가와 말했다.
"선생님, 식사 시간마다 저기에서 치즈와 비스킷을 드시던데 이유가 뭡니까 ?
왜 연회장에 들어와서 우리랑 같이 드시지 않습니까 ?"
이 말에 남자는 얼굴이 빨개졌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승선권도 겨우 샀습니다.
좋은 음식을 먹을 여유가 안됩니다." 그러자 상대편의 눈이 놀라움으로 동그래졌다.
그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선생님, 승선권에 음식값까지 포함된 것을 정말 모르십니까 ?
음식값은 이미 다 지불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문득 많은 사람이 이 순진한 여행객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이 좋은 일에 대한 값을 이미 치렀다는 사실을 몰라서 하나님이 주신 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이들은 천국으로 향하는 순항함에 탔지만 복에 대한 값이 승선권에 포함
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스스로 티끌보다 못한 존재로 생각하는 순간마다 우리는 식당에 들어서지 않은 채 치즈와
비스킷을 먹고 있는 것이다.
잔뜩 움츠러들어서 "나는 할 수 없어. 그럴 만한 능력이 없다"고 말할 때마다 치즈와 비스킷을
먹고 있는 것이다.
~ ~ ~ 중략 
                                     
이제 그만 하나님의 식탁에 앉지 않겠는가 ? 하나님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복으로 가득한
연회를 베풀고 우리를 초대하셨다. 값은 이미 다 치렀다.
하나님의 연회에는 기쁨과 용서, 회복, 평화, 치유등,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가득하다.
우리는 필요할 때마다 의자에 앉아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먹기만 하면 된다.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믿는대로 된다 "긍정의 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