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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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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재 댓글 2건 조회Hit 1,866회 작성일Date 12-10-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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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둘째 아이는 여고 1학년  수영선수입니다.    몇일전  대구에서열리는  전국체전에출전하여  주님의 보호하심과 이끄심으로  고등부 자유형 400m 와  자유형 800m에서 개인종목 은메달을 둘씩이나 획득하여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최근 1년동안  저희 아이는 어께부상과 고등학생이되어 변화된 훈련환경에 적응하지못해 운동을 그만두고싶다고 울며 하소연하던 아이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던 저와 아내는 눈물로써 주님께 하소연 하였습니다.    " 주님  주님께서 지켜주시옵고  주님께서  사용하실 일꾼으로  용사로 키우시옵소서 ~ "  주님의 이끄심으로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어께부상도 많이 회복하였고 아이가 자신감을 회복하여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 시합장에갈때  보온병에  따뜻한 영양죽과 소고기수육 곰국을 준비해서 갑니다.  어머니의 정성이담긴 따뜻한 국을 먹고 시합하면  자신감도생기고 시합후 원기회복을 위하여 시합후에도 따뜻한 어머니표 국을 먹습니다.  몇일전에도 보온병에  소고기수육  , 영양죽 , 곰국을 준비해서 대구 전국체전 시합장에 갔습니다.  차가운물에서 아침 몸풀기운동을 마치고  오들오들 떨면서 오는 아이에게 따뜻한 곰국을 먹이려는데  보온병이 고장이났는지 곰국이 차갑게 식어있는겁니다.    다른 보온병에담은  영양죽은 따뜻하여 영양죽과 수육조금 건져먹고 다른 음식으로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날 시합이끝난후 창원에 내려와 그릇집에서 다른 보온병을 하나사면서 (내일도 대구에가야하기에)가게주인에게 물어보니  진공보온병은 충격이나 다른 이유로 진공이깨지면 기능이상실되어 못쓴답니다.  저는  못쓰는 보온병  기능이 상실된 보온병 겉으로 보기엔 이상이 없어보이는데  보온기능이 없으니 다른그릇으로 쓰기엔 오히려 불편해보이는 보온병을 보며 저는  주님앞에서 기능이 상실된 보온병이 되어선 안되겠구나  ~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어디에 쓰려는고 오히려 세상에 밟힐뿐이라~ 는 말씀과  몇일전 묵상한 주님의 주신말씀을 나팔을 불어 알리라는 말씀이 생각나며 나자신은 얼마나 사명에 충실하며  보온병으로서의 기능을 가진 보온병인지 소금으로서의 짠맛을 가진 소금인지 생각하게한 하루였습니다.  저희 딸아이를위해  기도해주신 제자사역반 선생님이신 한장로님 디모데영민형제님형수님(자매님)그리고 디모데형제님들 사랑방형제님들 중보해주시는 형제자매님들 께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교만해하지말고 좀더 성실히 청지기사명을 수행하고  영광돌리라는 말씀으로 받으며  금보다더귀한 은을 주시는 주님의 배려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부상없이 운동하게 해주시고  자신감 회복하여 밝게 생활하는 딸아이를 보며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인내하고 연단하여  단단한 반석위에 서시게 하시려는 배려와 사랑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이보이고 목표를 향하게 하시려는 금보다 더귀한 은메달을 둘씩이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