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교회

남산교회
로그인
교회소식

지체의 글

풍요보다 고난을 먼저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길수 댓글 0건 조회Hit 421회 작성일Date 24-01-19 07:41

본문

14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16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신명기8:14~16)

풍요를 주시기 전에 먼저 위험과 고난으로 부터 구해주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망각이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고난의 시간을 기억할 때 자신의 삶이 더 행복해진다.  그것은 고난 뒤에 이어지는 안락함이  그 고난이  감사의 조건임을 알게 해 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아팠던 과거를 잊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것이 올바른 방법이나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 그리고 큰 고난일 수록 쉽게 잊혀지지도 않는다.
오히려 , 지금 그것이 내 곁에 없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꾸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공동체나  국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과거 고난의 시절을 기억하고, 그곳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할 때 그 국가의 미래가 더 평안하고 풍요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점점 고난의 역사를 잊고 있다.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도 , 그 어느 곳에서도 가르치지 않는다.  자꾸만 지우려하고, 심지어 왜곡하고, 미화하거나, 폄하하고  불편한 진실은 자꾸만 숨기려 한다.
심지어 특정 목적과 이익을 위해 왜곡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하기까지 한다.
그러다 보니 행복은 커녕 갈등과 분열만 조장하고 말았다.

슬픈일이다.  고난으로 인한  감사의 복을 날려 버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