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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하여 20.02.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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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존재는 1937년 호흡기 질환을 앓던 닭에서 처음 발견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합니다. ‘코로나’라는 이름은 둥근 모양의 이 바이러스의 겉을 많은 돌기들이 돌출되어 감싸고 있는 모양이 꼭 왕관을 닮았기에 라틴어로 '왕관'이라는 뜻을 지닌 ‘코로나’(corona)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후 유사한 바이러스들이 닭과 칠면조 같은 조류뿐만 아니라, 개, 소, 고양이, 쥐, 말 등과 같은 동물에게서도 차례로 발견되었고, 사람에게서 발견된 경우는 1960년대쯤이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그렇게 심각성을 드러내지 않다가 유사하지만 치명적인 독소로 무장한 새로운 돌연변이종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지금 현재의 재난에 이르게 된 것으로 봅니다. 다른 바이러스와 동일하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눈에 보이지 않으나 존재하고 있으며, 전염되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퇴치할 백신이나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다는 점이 이 전쟁을 힘겹게 합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만은 아닙니다. 아직 감염 전이라면 주로 손과 비말 즉 코와 입을 통한 호흡기로 전염되는 것이기에 손을 자주 씻어주고, 마스크를 사용하여 균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이 질환에 감염 되었을 때에는 그 원인이 주로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이니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것이 치료의 일순위입니다. 그리고 감염에 의한 폐렴 등 다른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입하는 간접적인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시킴으로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접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고, 전염되며, 사람을 죽이는 치명성이 있고, 퇴치할 치료제가 없다는 점에서 우리 삶의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 존재를 생각하게 됩니다. 사탄이 뿌리는 죄악의 유혹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고, 전염성이 강하고,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치명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이를 한 순간에 없앨 치료제가 딱히 없다는 점 또한 공포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아낼 방법이 있듯이 이러한 죄악의 유혹 또한 막아낼 방법이 있다는 것이 희망입니다. 손을 씻고, 마스크를 사용하여 균의 유입을 차단하듯이 그렇게 삶 속에서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유혹과 죄악이 있는 곳으로 향하지 않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몸의 면역성을 높이듯이 죄악의 유혹에 저항하는 삶의 면역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 길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길, 그 한 길밖에는 없습니다. 설사 죄의 유혹에 빠졌을지라도 또다시 우리의 면역성을 회복시켜주며, 죄악에 대한 항체를 형성시키는 항생제와도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는 주야의 묵상이 회복된다면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육신을 강타한다면 죄악은 우리의 영을 강타합니다. 현재의 바이러스가 가져온 재난을 보며 미래의 대 심판의 재난을 내다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우리는 현재를 다르게 살아가는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재난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승리의 코로나’(왕관)로 우리에게 다가올 날을 기대하며 말씀으로 승리하소서!
김 재 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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