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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완 단상 19.08.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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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팔라완에 한국 교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그 분들이 한국말로 예배 드리는 교회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교회에서 부 교역자로 섬기던 권대성 목사를 그 곳으로 파송한지 사 년 째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이 쉽지 않건만, 외국에서 교민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권 목사는 부지런히 교민들을 찾아 다니며 교제하고 그 분들을 위로하고 기도하며 지난 시간들을 보내 왔습니다. 그렇게 한 사람 두 사람씩 만나고 알아 가다가 작년에 우리 교회의 성도 한 분이 팔라완 교민 교회를 위해 큰 액수의 지정 헌금을 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권 목사는 예배당을 짓고 교민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아름다운 터전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5일 입당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저와 몇 분 형제들이 팔라완 교민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가보니 이십 여분의 교민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었고 그 교민들이 예배당 내부를 예쁘게 꾸며 가고 있었습니다. 에어컨도 준비하고 강대상도 만들어 놓고 회중석 의자도 장만 하셨습니다. 예배당을 함께 사용하는 필리핀 영어 예배팀에서는 찬양 악기들을 마련하는 등 교회 분위기가 활발해 보였습니다. 교회가 예배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배당이 있어야 교회가 모이기가 좋은데, 어느 한 분의 헌금이 팔라완 교민 교회를 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우리의 헌금이 이렇게 귀하게 쓰이는구나 하는 점에 우선은 하나님께 감사했고 헌금 하신 그 성도님께 감사했습니다. 한 분의 헌금이 예배당을 짓는 밑거름이 되고 그 예배당이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데 교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장소가 되었다니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고아와 과부와 객을 위한 헌금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신 26:12). 외국에서 사는 한국 교민들은 소수 민족으로 그 땅의 나그네와 같습니다. 그 분들의 외로움과 염려를 위로해 주고 그 땅의 나그네 이기 때문에 더욱이 하늘의 약속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도록 교회가 신앙과 생활의 중심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번 팔라완 교민 교회의 예배당 건축은 건물의 의미를 넘어서 영적인 중심지의 의미가 있는 소중한 곳 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헌금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그 곳 교민들을 위하여 쓰임  받았다는 점에서 팔라완 교민 교회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팔라완 교민들을 위한 우리의 기도를 그 곳 교회에 응답해 주실 것을 믿으며, 팔라완 교민 교회에서 울려지는 찬송이 팔라완의 하늘에 아름답게 퍼져 나가리라 기대합니다.
나팔수  강 승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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