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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각시 19.06.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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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한 사람이 논둑길에서  죽어가는 우렁이를 발견하고 죽어서 집의 맑은 물통에 넣어 주었습니다. 물을 만난 우렁이는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그 후 농부는 논에 나가 일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누군가 저녁밥상을 차려 놓았습니다. 농부가 맛있게 먹고  밥상을 내어 놓으니 어느새 설거지까지 깨끗이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농부가 살려준 우렁이가 각시가 되어 농부의 은혜를 갚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옛날 할머니들이 손녀가 설거지를 해 놓으면 하시는 말이우렁 각시가 설거지를 해 놓았네 하면서 칭찬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도 우렁각시 같은형제가 계십니다. 새벽 기도를 마치고 나가 보면 항상 교회 차들이 깨끗이 세차가 되어 있는것입니다. 처음에는 누군가 궁금했으나 어느 날인가 새벽마다 승용차, 밴 할것 없이 교회 모든 차를 닦고 계시는 형제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우렁 각시 집사님이셨습니다. 웬일로 이렇게 매일 세차를 하시는가 하니까 집사님은 그저 빙그레 웃기만 하셨습니다. 교회를 섬기는데 이유를 묻는 것이 잘못된 질문일 수 있습니다. 은혜에 대한 반응은 보답이 아니고 감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교회에 감사로 표하는 것은 성도로서의 자연스러운 신앙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 곳곳에는 보이지 않는 우렁각시들이 많이 계십니다. 교회에서 뿐 아니라 가정과 직장, 이웃, 친구, 친척에게까지 우렁각시가 되어 주는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이셨기 때문입니다. 차를 탈 때마다 세차 하시는 형제의 물 묻은 손이 떠오릅니다. 손에 든 빨간 걸레가 사랑의 색깔 같이 느껴지는 것은 주님을 향한 열정을 교회에 대한 사랑으로 들어내는 형제의 마음이기 때문 일 것입니다. 어제는 비가 왔는데 오늘 새벽 차를 닦으니 우렁 각시는 또 얼마나 힘이 드실지...항상 건강 하셔서 교회 사랑의 우렁각시를 잘 하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도의 또 다른 이름은 우렁각시 인가 봅니다.
나팔수 강 승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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