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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인 유다는 나와 다른 별종인가? 19.04.20 23:07
이길수 HIT 68
[마태복음 26:14]

그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Then one of the Twelve--the one called Judas Iscariot--went to the chief priests

[마태복음 26: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and asked, "What are you willing to give me if I hand him over to you?" So they counted out for him thirty silver coins.

[마태복음 26:25]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가로되 랍비여 내니이까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Then Judas, the one who would betray him, said, "Surely not I, Rabbi?" Jesus answered, "Yes, it is you."

[마태복음 26:49]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Going at once to Jesus, Judas said, "Greetings, Rabbi!" and kissed him.

[마태복음 27:3]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When Judas, who had betrayed him, saw that Jesus was condemned, he was seized with remorse and returned the thirty silver coins to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마태복음 27:4]
가로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저희가 가로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I have sinned," he said, "for I have betrayed innocent blood." "What is that to us?" they replied. "That's your responsibility."

[마태복음 27: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So Judas threw the money into the temple and left. Then he went away and hanged himself.

《 가룟유다는 나와 다른 별종인가?》
예수님에게 적대적인 종교지도자들과 공모하고 돈을 좇아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유다를 보면서 나는 분노했다. 아버지의 재산을 미리 상속받아 집나가서 탕진하도 돌아온 탕자 아들을 보면서 긍휼한 마음을 가지지 못하고 큰아들과 같이 욕하고 정죄했다. 그들은 나와는 DNA가 애초부터 달랐던 별종으로 생각했었고 나는 그러지 않았음에 의기양양했었고 어쩌면 안도를 했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갈수록 내가 돌아온 탕자요, 가룟유다임을 더 분명히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 값없이 받은것을 나의 당연한 지분으로,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했고 내맘대로 탕진하였고 다 없어졌다고 생각될때야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런데 그것이 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나의 죄를 눈같이 희게 만들어주시고 다시 살려주신 예수님을 팔아먹고 살고 있었다. 그리스도인이랍시고 예배당에 출석부 찍으면서 제자 행세를 해왔는데 문득 자신을 돌아보니 머리로만 예수님을 왕으로 생각했지 가슴과 행동으로 따르지 못했던 나를 보게된다. 차마 이제와서 남에게 고백을 하지도 못한 채 , 예배당만 바라보면 자꾸 고개가 떨어지고 가슴이 움추려 든다. 나를 보면서 예수님의 능력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을 이들을 생각하면 이 큰 죄를 어디서 다 갚을 수 있을까? 아찔하기만 하다. 예수를 팔았던 유다는 예수님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3년이나 제자의 가면을 쓰고 따라다녔는데 사람의 눈에는 몰라도 예수님께서는 분명 아셨을 것인데 왜 내치지 않고 데리고 다니셨나. 성경을 이루게 하실려고 그러셨다는 것은 나에게는 더 깊은 자괴감과 부끄러움을 더 할 뿐이다. 내가 그를 왕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주님의 가시는 길을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생각하였기에 가장 가까이에서 나는 무죄한 피를 파는 자가 되어버렸다. 예수님만 십자가를 지게한자가 죄인이라고 말했던 내가 예수님만 홀로 십자가를 지게하였던 그 자이다. 그러면서 나는 제자요,그리스도인이라고 착각하고 살았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살아가라고.
그런데 예배당에서는 가면을 쓰고 , 세상에서도 가면을 쓰고 , 이도 저도 아닌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세상이 신앙을 겁탈하려하여도 입도 뻥긋못하고 종교가 정치를 바꿀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자들을 향하여 나약한 내적성숙 나부랭이같은 말만 지껄이고 , 예수님께서는 유다 같은자도 제자로 받아주셨기에 나도 문제없다는 궤변만을 갑옷처럼 두르고 사는 나자신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셨을때 뭐라고 하실까? 목숨 바쳐 종교개혁을 이룬 칼뱅이 지하에서 이런 기독교인을 보면 뭐라고 말할까?
부활절에 왜 이리도 기쁨보다는 슬픔과 부끄러움으로 밝은 이 봄날의 태양인데, 왜 난 어디론가 숨고싶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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