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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8 18:18
정용수 HIT 121
       붓



                噴泉 / 정 용수



쓰고 그리고
또 쓰고 그리고

쓰고 그리나
점 하나도
내가 찍고 그리지 못하니
내가 쓰고 그리는 것이 아니니
나는 무능한 붓일 뿐입니다

나를 든 당신의 손이
가는대로 따라가
당신의 뜻한 바를 나타내리니
나를 들어 쓰시옵소서

나를 들어 쓰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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